30대 남성 성모씨가 지난 15일 충남 서산시 수석동 농공단지 내 자신이 다니던 자동차 시트 제조공장에서 엽총을 난사해 1명의 남성을 숨지게 하고 2명의 남성을 부상입혔다. 이후 피의자 성모씨는 검거 직전 1리터 가량의 농약을 마시고 혼수상태에 빠져있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성모씨가 범행을 저지른 구체적인 이유를 알아내야 하지만, 성모씨가 혼수상태에 빠진 탓에 수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성모씨를 검거했을 당시, 성모씨가 "3년 전 3개월간 해당 공장에 인턴으로 근무한 적이 있는데 직장 사람들이 나를 괴롭혀 보복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라는 진술을 확보했다.
또한, 경찰은 성모씨가 평소 온라인 FPS를 즐겼다는 주변 진술을 접해 관련성을 조사 중이라며, 게임과 연관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3년전 근무했던 직장 동료에 대한 감정이나 게임을 즐겼기 때문에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의견을 보이며 또다른 원인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또한, "주변 진술들 중 하나이기 때문에 용의자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조사하고 수사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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