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국가대표 김정균 감독, 협회에 사임의사 전해

등록일 2022년04월22일 16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항저우아시안게임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국가대표팀 감독인 김정균 감독이 대표팀 감독 사임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스포츠협회(이하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김 감독은 최근 협회측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정확한 속내를 밝히지 않았지만 국가대표 선발 과정과 일정을 두고 “사실상 무리”라고 말하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김 감독이 평가전 일정이 한차례 더 연기되고 선수 선발 과정에서의 문제점이 연이어 발생하자 더 이상 감독직을 수행하기 힘들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여진다.

 

협회는 주말까지 사임 의사를 밝힌 김 감독과 대화를 통해 감독직 유지를 위한 설득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익명을 요구한 내부 관계자는 “국가대표 감독이 사임할경우 전체적인 아시안게임 경기 일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만큼 현재 김 감독을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종적으로 김 감독의 사임이 받아들여지면 협회는 경기력향상위원회에 이를 통보해야 하며 위원회는 새 사령탑 발굴을 검토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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