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야심작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이하 우마무스메)'가 론칭을 코앞에 두고 있다.
현재 우마무스메는 다양한 미디어믹스를 비롯해 지하철 및 코엑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오프라인 옥외 광고를 진행하고 동시에 카카오톡 친구 추가를 한 유저들에게 게임에 대한 다양한 소식들을 전달하는 등 여러 방식으로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일본에서의 흥행에 힘입어 애니메이션의 성공 그리고 카카오게임즈라는 2차원게임 전문의 우수한 퍼블리셔까지 더해지며 사전예약자 100만 명을 달성하는 등 '우마무스메'는 국내 게이머들에게는 생소한 경마 소재의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초반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경마의 재해석 '우마무스메'
우마무스메는 일본의 유명 경주마들을 의인화 한 우마무스메들을 트레이너의 입장으로 육성하고 이들이 참여하는 레이스에서 승리하는 것이 목표인 게임이다.
'프린세스 메이커'와 마찬가지로 정해진 기간 내에 체계적인 스케줄 관리로 제한된 기간 내에 최대한의 성장을 이끌어내고 여기서 육성한 요소 중 일부는 다음 육성에 계승 돼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우마무스메들의 모티브가 경주마인 만큼 게임 속 레이스는 실제 경마 시스템을 반영했다. 우마무스메들이 사용하는 기술은 실제 경마 전법들이고 우마무스메들의 특징 또한 실제 경마 레이스에서의 일화나 실제 경주마의 레이싱 버릇이나 방식을 그대로 담아냈다. 아울러 레이스 중계 또한 경마 중계처럼 녹음해 레이싱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레이스 종료 후에는 육성한 우마무스메가 등장하는 위닝 라이브 등을 통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경험할 수 있다.
일본 현지에서의 게임 흥행에 힙입어 애니메이션으로도 방영된 이 게임은 애니메이션 속에서도 실제 경마 에피소드나 말들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제작한 스토리를 중심으로 각 캐릭터들의 뛰어난 개성을 살려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여러 2차원 게임 론칭 노하우 가진 카카오게임즈의 지원
몇 년 전만해도 외국의 유명 모바일게임들의 국내 출시를 기다리던 유저들은 한국 게임사가 게임을 퍼블리싱한다 하면 어떤 게임사인지를 막론하고 부정적인 반응부터 보이며 차라리 현지 개발사가 직접 서비스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모바일게임 시장의 변화로 해외 개발사들이 국내에 지사를 차리지 않고도 국내 서비스를 진행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그들이 원하는 게임 운영을 만날 수 있을꺼란 기대도 높아졌다.
그러나 직접 서비스를 진행하는 일부 해외개발사와 국내 유저들 사이에 소통의 어려움이 발생하면서 유저 피드백 반영이나 게임의 업데이트도 느려지고 국내 로컬 작업의 만족도도 높지 않은 부작용이 나타났다.
이런 일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지금은 오히려 2차원 해외 게임의 팬들 중에서는 유저 피드백에 대한 대응이 빠르고 국내 정서를 잘 반영한 로컬 작업을 선보이는 국내 게임사의 퍼블리싱을 바라는 유저들이 많아지고 있다.
아직 국내에 출시 되지 않은 해외 2차원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원하는 한국 퍼블리셔 중 가장 대표적인 회사가 바로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음양사', '앙상블스타즈!' 등 현재는 서비스 종료했지만 게임 서비스 기간은 물론 서비스 종료 때에도 유저 친화적인 운영으로 2차원 게임팬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국내 대표 2차원 게임 전문 퍼블리셔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를 운영 중으로, 완벽한 로컬화와 체계적인 게임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에 이어 우마무스메는 개발사인 사이게임즈와의 두번째 협업이므로 이들의 시너지가 이 게임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방식으로 광고와 마케팅을 진행하며 게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있는 중이다.
우마무스메의 오프라인 광고는 지하철, 버스 정거장 광고를 비롯해 게임, 피규어 등 다양한 2차원 콘텐츠를 즐기는 유저들이 물품 구매를 위해 자주 찾는 국제전자센터와 초대형 옥외 광고판을 자랑하는 코엑스 등에서 진행 중이다.
아울러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를 한 유저들에게 '트윙클 Web'을 지속적으로 발송해 게임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등 게임 출시 전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유저들과의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온오프라인에서 전력 질주를 시작한 우마무스메. 사전예약 100만 명을 넘어서며 또 다른 2차원 게임 히트작의 탄생을 예고한 이 게임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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