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네트워크 한장겸 부사장 "웹3 세상 크리에이터와 팬의 새로운 관계 형성될 것"

등록일 2022년06월23일 14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샌드박스네트워크의 한장겸 웹3 사업 총괄 부사장이 '대한민국 NFT / 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를 통해 NFT 서비스 '메타 토이 드래곤즈'를 선보였던 과정과 앞으로의 미래 사업 비전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으로 메타 토이 드래곤즈의 사업에 대해 설명하기 전 한장겸 부사장은 왜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웹 3 사업에 집중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메타 토이 드래곤즈' 출시 당시 가장 집중한 것은 '신뢰도'
한장겸 부사장에 따르면 기존 웹2 환경에서는 사이트마다 결제 수단이 다 달랐지만 웹 3 시장에서는 하나의 지갑을 지정하면 그 지갑을 모든 사이트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에 그는 웹 3에 대해 유저 자체가 지갑이며 지갑이 돌아다니는 세상이라고 정의하고 가상 자산의 주권이 소비자에게 이동되어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여기에 맞는 토크노믹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기에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유틸성도 높고 다양한 방식으로 채굴할 수 있는 NFT에 주목했고 온오프라인에서 여러 사업과의 연계를 진행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처음 메타 토이 드래곤즈 NFT 사업에 진출한 시기는 게임을 하면서 채굴하거나 보유한 랜드 등에서 NFT를 채굴하는 방식을 조금씩 선보이면서 결과가 보여지는 시기였다. 동시에 실현이 불가능한 미래 가치를 선보인 후 NFT 민팅을 진행한 후 프로젝트를 닫는 러그풀 사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이에 대한 유저들의 스트레스가 높은 상태였다.

 

이에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메타 토이 드래곤즈의 사업 진출에서 중요하게 생각 한 것이 유저들에게 신뢰도를 쌓는 것이라 생각하고 어느 정도 사업을 진행한 후 자체의 신뢰도와 실현 가능한 로드맵을 선보이며 마케팅을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메타 토이 드래곤즈의 가치 상승을 위해 2차 창작을 통한 IP 가치 상승 유도, P2E 게임을 통한 실질적 가치 부여, 메타버스 월드 구축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진행 중이다.

 

특히 2차 창작의 경우 직접 대회를 개최하는 등 우수 IP 발굴 및 지원하면서 유저들의 적극적인 커뮤니티 활동을 격려하고 있다.

 

한편 메타 토이 드래곤즈는 별도의 토큰이 발행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한장겸 부사장은 “소각처 없이 토큰을 발행하면 유저들이 DApps를 통한 현금화만 이용해 교환률이 나빠질 것으로 우려해 토큰을 발행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후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사용처가 많은 토큰이 가치가 크다는 판단 하에 P2E 게임을 통한 토크노믹스 구축, 커뮤니티 지갑으로 보상 관리, 홀더 중심 탈중앙화 거버넌스 구축, 지속적인 Dapp 추가로 가치 하락 방어, NFT 스테이킹으로 보유가치 극대화를 중심으로 자체 생태계를 확보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토큰을 발행할 계획이다.

 

또한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메타 토이 드래곤즈와 연계되는 메타버스 월드를 구축해 지금의 사업을 강화해 메타 토이 드래곤즈 만의 경제 구축, 자체 콘텐츠 생산,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크리에이터와의 연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웹 2 시장에서의 크리에이터와 팬 관계를 넘어 웹 3에서는 크리에이터와 팬의 새로운 관계성을 구축할 생각이다.

 


 

웹3 세상 크리에이터와 팬의 새로운 관계 형성될 것
기존에는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그들의 팬들이 크루를 만들어 크리에이터가 진행할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채널을 운영했다. 문제는 이 때 얻는 수익은 크리에이터에게만 집중되기 때문에 크루 입장에서는 활동도 힘들고 보상이 없어 유지력이 매우 낮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메타 토이 드래곤즈를 통한 웹 3세상에서는 크리에이터와 팬이 하나의 길드로 묶여 그들이 제작한 콘텐츠의 보상을 크리에이터와 팬이 함께 받으며 기존과는 다른 공생 관계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지금까지 실물 굿즈를 제작하고 판매한 경험을 토대로 유저들이 잘 만든 굿즈의 판매량이 높은 것을 보고 이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팬들이 직접 만든 굿즈도 토큰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한장겸 부사장은 “지금은 게임형 메타버스를 메타버스 세계로 보는 경향이 많지만 우리는 웹3와 토큰 시스템이 발전해 디지털 세상을 누릴 수 있게 온체인에 올라가 있는 시스템 자체를 메타버스로 보고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한 최대한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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