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2010, 미래 게임산업 발전 위한 자리로 거듭난다

전세계 143개 업체 참가, 723개 타이틀 출품

등록일 2010년09월10일 16시18분 트위터로 보내기


풍성한 볼거리가 예상되는 '도쿄게임쇼 2010(TGS 2010)'이 오는 9월 16일 부터 19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멧세에서 열린다. TGS 2010은 일본의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이하 CESA)가 주최한다.

TGS 2010은 지난 8월 30일 기준으로 143개 일본 및 해외 업체 및 단체가 723개의 타이틀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해 수치인 82개 업체, 456개의 타이틀 수에 비하면 대폭 상승했다.

올해는 소니의 '그란투리스모5', '킬존3', '갓오브워: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 등 PS3, PSP 타이틀을 비롯해 MS의 Xbox 360 타이틀 '페이블3', '헤일로: 리치' 등 인기 타이틀이 공개되며, '슈퍼로봇대전L', '아이돌마스터2', '전뇌전기 버추어온 포스', ''프론트미션 이볼브드', '택틱스 오우거: 운명의 바퀴', '파이널 판타지 레전드: 빛과 어둠의 전사' 등 신규 타이틀 및 기존 인기 타이틀의 리메이크 이식작 등이 관람객들과 만나게 된다.

TGS 2010에는 다수의 신작 공개와 함께 일본 비디오게임 산업을 포함해 아시아 게임 산업을 위한 다양한 포럼이 열리기도 한다. 본 포럼들은 최근 침체기에 빠진 일본 비디오게임 산업과 미래 비디오게임 산업을 위한 대처법 등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게임의 전반전인 모습이나 이슈를 진단하고, 나아가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TGS 포럼 2010'이 게임쇼 기간 중 열린다. 9월 16일 열리는 기조 연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필 스펜서 부사장, 마이크로소프트의 홈&엔터테인먼트 사업부 센수이 타케시 대표가 'Xbox 360의 비전과 전략 2010(가제)'라는이름으로 첫 시작을 알린다.


올해 가전기기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3D'에 대한 강의도 열린다. 소니의 홈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매니저인 유타카 나카무라, 저널리스트 타카유키 오오구치, SCE의 수석 디렉터인 믹 호킹은 17일 '게임이 대중화되기 위한 열쇠는? 3D를 위한 차세대 전략'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가진다.

최근 아시아 게임 산업이 점점 발전을 거듭하면서 아시아 시장이 전 세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아시아 게임 비즈니스 서밋'이란 이름으로 열리는 본 회담은 아시아의 주요 게임사들의 핵심 관계자들이 모여 각 나라 게임 산업의 이슈 및 향후 미래에 대한 전망을 논하는 자리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중국 등에서 참석한다.


이번 회담은 '아시아 지역의 게임 비즈니스 개발'이라는 대전제를 놓고 '아시아 지역 내국가들의 게임 산업 트랜드', '아시아 지역의 비즈니스 기회', '미래의 게임 사업을 통한 신흥 네트워크의 전망 및 하드웨어 산업의 변화', '개발을 위한 국가간 협력 체제 구축' 등 4가지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한국에서는 NHN의 정 욱 한게임 대표대행, 넥슨의 서 민 대표가 나서며 중국에서는 샨다 게임스의 치엔동하이 부사장과 텐센트 게임스의 보 왕 부사장이, 대만에서는 감마니아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앨버트 리우와 XPEC 엔터테인먼트의 애론 슈 회장이 연설한다.일본에서는 캡콤의 츠지모토 하루히로 회장, 스퀘어에닉스 홀딩스의 와다 요이치 대표가 강연을 맡는다.

또한, TGS 2010 출품자들에게 비즈니스 미팅을 제공하는 자리로 '국제 비즈니스 상담 코너'도 열린다. JETRO(Japan External Trade Organization, 일본의 무역진흥에 관한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전액 정부출자의 특수법인)가 주최로 하는 본 코너는 아시아, 유럽 및 북미 등 퍼블리셔와 함께하는 자리로, 전 세계 퍼블리셔들에게 일본의 우수 게임 타이틀을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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