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games가 개발하고 Mobage가 서비스하는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이하 신데마스)' 일본 서비스가 2023년 3월 30일 종료된다. 이는 2011년 웹 게임으로 출시된지 약 12년 만이다.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 종합 프로듀서 사카가미 요조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데마스의 서비스 종료를 알렸다.
사카가미 프로듀서는 "우선은 10년 이상 동안 이 게임을 사랑해 주신 프로듀서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신데마스는 아이돌 마스터 IP 최초의 모바일 게임이다. 사카가미 프로듀서는 "당시에는 빠르면 몇 개월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도 각오하고 있었다. 그러나 플레이어들과 프로젝트 팀의 노력으로 10년을 넘는 장기 운영 타이틀이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불행히도 이번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지만, 올해 7주년을 맞이하는 데레스테(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를 중심으로 게임, 라이브, U149의 애니메이션화 등 앞으로도 아이돌들의 무대는 계속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사카가미 프로듀서는 신데마스를 상징하는 "The clock of the cinderella never stops!"와 함께 앞으로도 아이돌들의 프로듀스를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데마스는 765 프로덕션을 포함해 190명 이상의 아이돌 후보생이 등장하는 아이돌 마스터 IP의 소셜 게임이다. 초기에는 PC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었으며, 2011년 12월부터 스마트폰 호환판 서비스를 시작했고, 2014년 11월부터는 정식으로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후 전성기에는 월 매출 10억 엔 이상을 달성했으며, 유저수는 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꾸준히 발매되는 각종 미디어 믹스 상품들이 큰 역할을 해주었고, 유명 성우나 주연을 맡았던 성우들도 다수 포함시켜 성우 팬들에게도 어필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신데마스는 모바일게임 시장의 가치를 발굴하고, 전세계적으로 모바일게임 열풍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신데마스의 한국 서비스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약 3년 간 이루어졌으며, 임유진, 류해나, 주니 등 한국 오리지널 아이돌이 추가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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