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 된 요소로 장르적 한계 보완... 다시 부는 3매치 퍼즐게임 바람

등록일 2022년08월12일 10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자신들이 보유한 유명 IP와 퍼즐 장르를 합쳐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퍼즐게임들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퍼즐 장르는 간편한 조작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낮은 진입장벽이 장점인 반면, 일반적인 규칙을 따르는 장르 특성상 차별화된 플레이 요소를 갖추기 쉽지 않은 단점이 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된 퍼즐 게임들은 장르 본연의 재미는 물론, 퍼즐 플레이 요소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와 부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장르에 변주를 주는 등 장르의 한계점을 보완한 게임성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

 

실제로, 지난 6월 28일 출시된 '인더섬 with BTS'의 경우, 심도 있는 매치3 퍼즐 플레이와 본 게임 외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 28개국에서 1위를 달성하고 일일 이용자 수(DAU) 600만 명을 기록해 방탄소년단(BTS)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최근 출시한 '머지 쿵야 아일랜드'와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 등의 퍼즐 장르 게임들이 단순한 퍼즐 플레이 요소 외에도 차별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RPG 홍수 속, 다양한 방식으로 장르의 스펙트럼을 넓혀 나가며 유저들에게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최신 퍼즐 장르 게임 및 주요 특징을 소개한다. 

 

상쾌하게 터지는 퍼즐 액션과 풍성한 콘텐츠로 채운 '인더섬 with BTS' 

 


 

인더섬 with BTS는 3매치 퍼즐게임으로, 아름다운 섬과 귀여운 방탄소년단 캐릭터를 아기자기하게 표현한 카툰 렌더링 그래픽과 퍼즐 액션이 돋보이는 '힐링 퍼즐 게임'이다. 

 

본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강화학습 신경망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구현한 퍼즐게임이다. 유저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최적화된 난이도의 퍼즐 레벨을 제공해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뿐만 아니라 퍼즐 장르에 익숙한 유저 모두 재미있게 퍼즐을 즐길 수 있도록 구현됐다. 론칭 시점부터 1,000 레벨이라는 방대한 양의 스테이지를 제공한데 이어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280 레벨이 추가되며, 총 1,280 레벨의 다양한 스테이지 및 상쾌한 이펙트와 함께 터지는 특수 블록 조합으로 다채로운 퍼즐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퍼즐 플레이 요소 외에도 힐링할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4시간 영상 분량에 달하는 완성도 높은 방대한 볼륨의 시나리오를 제공해 게임의 몰입감을 더했다. 또한,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수백 종의 다양한 데코레이션 아이템으로 나만의 캐릭터와 섬을 완성하고, 캐릭터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요소를 추가했다. 

 



 



전략 RPG와 3매치 퍼즐의 만남, 하이브리드형 퍼즐 게임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

 



 

네오위즈가 지난 6월 11일 출시한 3매치 퍼즐에 수집형 RPG 장르 요소를 접목한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은 두 장르의 특징을 합쳐 이색적인 퍼즐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인 작품이다.

 

유저들은 간단한 조작의 게임 플레이를 통해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해나갈 수 있다. 여기에, 퍼즐을 효과적으로 클리어하기 위해 5가지 속성은 물론 영웅들의 직업 및 특성을 고려해 덱을 구성해야 하는 전략적인 요소가 추가됐다.

 

또한, 자동플레이 및 1.5 배속을 지원해 자칫하면 단순한 플레이가 반복될 수 있는 지루함을 보완해 게임 플레이의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본 게임 진행을 위한 메인 콘텐츠인 캠페인 모드 외에도, 유저들과 대결할 수 있는 PVP 콘텐츠인 '아레나'를 비롯해 '광기의 서커스 섬', '도전의 탑', '길드 레이드', '비행섬 탐험' 등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제공한다. 

 


 

몰입도 높은 머지 장르와 귀여운 쿵야 캐릭터의 조합 '머지 쿵야 아일랜드'

 


 

지난 6월 15일 넷마블이 출시한 '머지 쿵야 아일랜드'는 이미 해외에서는 높은 인기를 구사하지만, 아직 국내에는 익숙하지 않은 머지(Merge) 장르의 퍼즐 게임이다. 머지 장르는 3가지 오브젝트를 합쳐 새로운 오브젝트를 만드는 간단하면서도 몰입도 높은 조작성이 특징으로, 머지를 반복하며 새로운 오브젝트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다.

 

특히 넷마블은 머지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유저를 위해 편의성 부분을 강화했다. 유저들은 자동 정렬과 자석 버튼 등 직관적이고 편리한 머지 플레이를 통해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머지 아일랜드 쿵야는 캐릭터와 나만의 섬을 키워나가는 재미를 제공하는 가운데, 오염된 섬을 정화해나간다는 분명한 게임 내 목표 의식을 제시해 플레이하는 유저에게 큰 동기를 부여한다.

 

여기에, 주먹밥 쿵야, 샐러리 쿵야 등 기존의 익숙한 쿵야 캐릭터 및 개성 넘치는 새로운 쿵야 캐릭터를 포함 총 19종의 다양한 캐릭터의 상호작용을 구현해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여름 휴가 같은 다양한 힐링 요소로 무장한 퍼즐게임들의 인기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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