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균 이용자 94% 증가, 대세 FPS게임이 되어 가는 '발로란트'.... 라이엇 게임즈, PC방과 상생 통해 흥행 바람 잇는다

등록일 2022년08월26일 16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라이엇 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대표 슈팅게임 ‘발로란트’의 상승세가 연일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발로란트는 지난 2020년 6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게임성’, ‘깨긋한 게임 환경 조성’을 기본 방침으로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2022년 7월 기준 발로란트의 월평균 이용자 및 게임 이용 시간은 각각 전년 대비 약 94%, 92%가 상승했다. PC방 점유율 역시 평균 PC방 점유율(2.86%)의 약 두 배(4.19%, 8월 21일 기준)을 유지하며 기존 강자인 넥슨의 ‘서든어택’, 블리자드의 ‘오버워치’와 함께 PC방 점유율 10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깨끗한 게임 환경 만들기…장기적인 노력 통했다
발로란트의 상승세는 발로란트가 가지는 특유의 게임성과 연결돼 있다. 각자가 가지는 다양한 스킬 조합을 통한 팀워크와 변수를 강조하면서도 단 한 번의 샷으로 교전이 종료될 수 있는 전통적인 FPS게임의 처치 시스템을 함께 접목해 게임 내내 특유의 긴장감을 유지하게 만든다. 여기에 요원, 맵, 스킨 등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콘텐츠와 릴보이, 미란이 등 한국 힙합 아티스트와 함께한 한국 요원 ‘제트’ 뮤직비디오 ‘Can’t Slow Me Down’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은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라이엇 게임즈가 장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클린한 게임 환경 만들기 역시 발로란트의 인기 상승세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다. FPS게임의 최대 문제라고 할 수 있는 불법 프로그램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기 위해 도입한 ‘뱅가드’는 출시 초기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게임에 대한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으로 손꼽히기도 했지만 지속적인 유저 피드백을 받으며 개선돼 현재는 게임 체험의 만족도를 올려주는 핵심 시스템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라이엇 게임즈는 지형지물을 투시하는 핵의 사용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적이 시야에 들어오기 전까지 플레이어의 위치를 생략시키는 ‘전장의 안개’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서비스 퀄리티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용자 지표도 계속해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게임트릭스 8월 21일자 PC방 사용량)
 

 

올해부터 시작된 급격한 이용자 상승에도 불구하고 게임의 장기적인 성공과 직관되는 인당 게임 시간(Average Game Hours Per Account)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특정 게임의 이용률이 크게 증가할 경우, 해당 게임을 가볍게 플레이해보려는 라이트 유저도 늘어나기에 인당 게임 시간은 줄어들기 마련이지만 발로란트는 이용률이 크게 올랐음에도 인당 게임 시간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발로란트가 보여주는 현재의 상승세가 일시적이지 않음을 직·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지표다. 실제로 최근 공개된 중국지역에서의 서비스 성과 발표에서도 ‘왕자영요’, ‘화평정영’과 함께 퍼블리셔인 텐센트가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유입되고 있는 게임으로 ‘발로란트’를 언급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국내 게임 인기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는 PC방과의 소통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PC방을 부탁해’ 캠페인은 일일 PC방 사장이 된 개그맨 유민상이 직접 PC방 점주들의 고민을 청취하고 여기서 얻어지는 피드백을 실제 PC방 운영에 반영해 유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크리에이터 ‘이태준’과 ‘미라지’는 일일 PC방 아르바이트생으로 게임을 처음하는 유저들을 위한 특별 코칭을 진행했으며 셰프로 참여한 ‘승우아빠’ 역시 적은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선보이며 점주들을 도왔다. 총 세 개의 에피소드의 선보인 PC방을 부탁해는 평균 30만 회 이상의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PC방 유저와 함께 상승세 이어나간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VAL캉스’ 눈길
지난해 발로란트의 출시 1주년과 함께 처음으로 공개된 ‘VAL 조각 이벤트’는 현재의 발로란트를 대표하는 이벤트로 꼽힌다. 미션을 할 때마다 주어지는 조각으로 레디어나이트 포인트와 인게임 스킨 등 다양한 상품을 획득할 수 있었기 때문.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도 여름을 맞이해 PC방과 상생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은 물론 PC방을 운영하는 점주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형태로 진행된다. 

 

인게임 이벤트로 진행되는 ‘GET꿀 스탬프 투어’ 이벤트는 라이엇 프리미엄 PC방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게임 내 ‘연습장’, ‘데스 매치’, ‘스파이크 돌격’, ‘일반’, ‘경쟁전’ 등을 즐겨 미션을 완수하면 PC방 요금 지불 및 식음료 구매에 필요한 PC방 마일리지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도 ‘VAL 조각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며 올해는 같이 즐기는 친구들이 많을 수록 VAL조각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도록 파티플레이 혜택을 강화한다. 

 


 

오프라인으로 매주 토, 일 서울 내 주요 PC방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이벤트 ‘PC방 VAL캉스 파티’는 발로란트를 즐기는 모든 유저들에게 웰컴 드링크를 제공하며 행사 참여를 통해 라면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유저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스파이크 해체’는 PC방에 설치된 스톱워치를 눌러 정확히 7.0초에 멈추는 참가자에게 ‘한정판 발로란트 슬리퍼’를 지급하는 이벤트다. 이와 함께 4주간 매주 1회 이벤트 PC방을 방문하여 발로란트를 1회 플레이하는 미션을 달성한 플레이어에게 마우스, 키보드 응모권을 증정하는 ‘스탬프 릴레이’도 함께 진행된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발로란트가 10, 20대 플레이어분들의 큰 지지를 받으며 온라인 게임 순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건 업데이트와 이벤트, 클린한 게임 환경 조성 등을 위한 노력 등이 지속적으로 이어졌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하반기에도 PC방에서 친구 또는 지인과 발로란트를 즐길 수 있는 각종 이벤트를 준비 중인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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