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가 총상금 33만 달러(한화 약 4억 5천만 원)와 리그 포인트를 건 ‘썸머 쇼다운 토너먼트(Summer Showdown Tournament)’를 추석 연휴인 9일부터 12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대회는 동부와 서부 지역에서 각각 열린다. 동부 지역은 9일(금, 이하 한국시간 기준) 오후 7시에 시작하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11일(토) 오후 8시 30분에 진행되는 파이널까지 총 4개 팀 간의 온라인 대결로 치러진다. 서부의 경우 9일(금) 오전 3시부터 12일(월) 오전 5시 파이널까지 총 8개 팀이 ‘토론토 디파이언트’의 홈인 토론토에서 오프라인으로 경기를 펼친다.
동/서부 지역의 정상을 향한 진검승부가 기대되는 본 토너먼트는 전 경기 오버워치 리그 유튜브,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 또는 오버워치 리그 모바일 앱을 통해 생중계된다. 온라인으로 대회를 시청하는 팬들을 위한 보상도 준비됐다. 오버워치 리그 시청 한 시간당 리그 토큰 5개를 지급하며, 다섯 시간 이상 관전 시 ‘루시우 오버워치 리그 홈’과 ‘어웨이 스킨’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진행되는 마지막 지역 토너먼트인 썸머 쇼다운은 오버워치 2를 통해 정식 데뷔할 신규 영웅 정커퀸을 활용한 ‘정커퀸 메타’의 적응 여부가 승패를 가를 승부수로 여겨진다.
실제로 정커퀸을 전략적으로 사용한 ‘댈러스 퓨얼’은 썸머 쇼다운 토너먼트 예선에서 전승(6승)을 기록했다. ‘댈러스 퓨얼’의 엄청난 상승세가 이번 토너먼트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버워치 리그 정규 시즌 20연승이라는 역사적 기록을 세운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댈러스 퓨얼’과의 경기에서 연승 기록은 깨졌으나, 계속해서 좋은 기운을 이어갈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토너먼트에서 두 팀이 순항한다면 11일 예정된 서부 지역 승자 3라운드에서 맞붙게 된다.
동부에서는 킥오프 클래시에 이어 지역 토너먼트 2연패에 도전하는 ‘서울 다이너스티’와 예선 전승을 기록한 ‘상하이 드래곤즈’가 우승권에 가장 가깝다는 평가다. 18주 차 마지막 예선 경기에서 ‘상하이 드래곤즈’가 ‘서울 다이너스티’를 상대로 3:0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우승을 위해서는 서로가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다. 예선전에서 서울과 상하이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친 ‘필라델피아 퓨전’과 첫 토너먼트 본선 진출로 기세가 오른 ‘광저우 차지’의 약진도 기대된다.
토너먼트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역별 준우승 팀은 2점의 리그 포인트, 우승 팀은 3점을 획득한다. 순위에 따라, 총 33만 달러(약 4억 5천만 원)에 달하는 상금 역시 차등적으로 지급된다.
한편, 썸머 쇼다운의 개최를 기념해 겐지의 신규 전설 스킨인 ‘핫피’가 전격 공개됐다. 11월 15일까지 리그 토큰 200개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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