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클라우드(대표 김보형, 이하 아츠클라우드)는 얼어붙은 스타트업 자금시장을 뚫고 투자금 총 41억원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아츠클라우드는 올해 초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아트 전시 '아트 인 메타버스'를 주최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 11월 3일 아트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베타 서비스를 런칭했다.
김보형 대표는 “플랫폼 런칭 일주일만에 100여명의 작가가 가입하고 1,000여개의 작품이 업로드 되었다”며 “기존의 메타버스가 오프라인 전시의 보조역할을 했다면 아츠클라우드는 디지털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메타버스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츠클라우드가 선보인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는 전세계의 잠재력을 보유한 디지털 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베타 런칭에는 최성록 작가와 안성석 작가가 아츠클라우드와 함께 관람자가 작품 속에 들어가 게임하듯 탐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맞춤 작품을 창작하여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센트럴투자파트너스의 김진영 선임심사역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들에 따르면 메타버스 시장은 여전히 초고속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과 달리 미디어 아트에 특화된 버티컬 메타버스를 개발, 운영하고 있는 아츠클라우드를 통해 신진 아티스트들이 자립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새로운 전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아츠클라우드는 최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협력하여 지난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ACT페스티벌2022를 메타버스 내에서 홍보하였다. 그리고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공연과 렉쳐를 진행한 프란츠 로사티 작가의 메타버스 전시를 플랫폼 런칭과 함께 공개하였다. 그는 52개국 3,041개 작품이 출품되며 성황리에 마감한 제1회 아츠클라우드 디지털 아트 페어 공모전에서 Top5에 선정된 작가이기도 하다.
프란츠 로사티는 “자신의 작품에 아츠클라우드의 기획력과 기술력이 더해져 오프라인 공간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작품의 웅장함을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츠클라우드와 협력하여 실험적인 작품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츠클라우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시작으로 다양한 예술 전문 기관 및 페스티벌과 협력하여 메타버스 내에서 작가와 작품을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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