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시대 열렸다

아이온, 던파 등 기존 강자들 역습 시작될까

등록일 2012년03월20일 11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게임노트(gamenote.com) 3월 셋째 주 상위권 순위에서는 전주에 ‘아이온’을 밀어내고 정상에 오른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금주도 순위를 지키며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0위권 진입 3주 만에 '아이온', '피파온라인2', '서든어택' 등 강자들을 연이어 끌어내리며 마침내 정상에 오른 ‘LOL’ 덕분에 AOS 장르에 대한 국내 시장의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 해외 게임사 블리자드를 비롯, 벨브코퍼레이션과 국내 게임사 드래곤플라이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국내 중소 게임사를 포함한 대형 게임사들도 AOS 게임 개발에 착수하거나 퍼블리싱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난 주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게 밀려 순위가 하락했던 ‘던전앤파이터’가 신규 아바타를 업데이트하며 1계단 상승한 6위에 랭크되었다. 신규 상급 아바타 ‘엽기스쿨아바타’는 일본판 던전앤파이터 ‘아라도전기’에서 패키지로 출시되었던 캐릭터로 엽기적인 의상과 생김새가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중위권 순위에서는 소규모 이벤트를 제외하면 큰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넥슨의 ‘마비노기’가 봄맞이 아이템 이벤트를 진행하며 5계단 상승한 38위에 올랐다. ‘피닉스를 부탁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번 이벤트는 게임 내에 접속하게 되면 자동으로 받을 수 있는 ‘피닉스의 알’을 조건에 맞춰 잘 보살필 경우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넥슨 관계자는 “마비노기 전투시스템에 변화를 주는 업데이트가 테스트 서버에 적용되자 많은 유저들이 관심을 가져 주신 것으로 생각된다”며, “테스트 서버에서 다양한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위권 순위에서는 신학기 특유의 신작 가뭄으로 인해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한 게임이 없는 가운데,컴투스의 골프게임 ‘골프스타’가 PC방 프리미엄 서비스를 정식 오픈하며 17계단 상승한 84위에 랭크됐다. 

게임노트 홍승경 애널은 “게임업계가 야구게임 신작을 잇따라 출시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며 “올해 목표 관중수가 700만 명에 달하는 등 점차 증가하고 있는 프로야구의 열성팬들을 온라인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게임업계의 노력은 계속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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