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는 12월 16일(금) 인텔 NUC 신제품 국내 출시 및 인텔 NUC기반 솔루션 발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텔코리아는 본 행사에서 인텔 NUC 13 익스트림(코드명 랩터 캐년) 제품을 소개하고, 국내 AI 기반 영상처리 스타트업인 딥핑소스의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이주석 인텔코리아 부사장은 올해가 인텔 NUC 출시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고 소개하며, 현재까지 1천만대의 NUC가 판매됐다고 소개했다. 이날 이주석 부사장은 인텔® NUC 제품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를 진행했다. 차세대 컴퓨팅 장치(Next Unit of Computing, NUC)는 소형 폼팩터의 PC와 컴퓨트 엘리먼트를 포함하는 인텔의 제품군으로, 완벽한 데스크탑 PC 경험, 게이밍 경험, 엣지 기기 경험을 제공한다. 더불어 인텔 NUC가 제공하는 혜택으로 모듈화, 개방적이고 광범위한 NUC 생태계, 지속가능성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최원혁 인텔코리아 상무가 최근 출시 제품인 인텔 NUC 13 익스트림 제품의 세부 기술 정보를 공유했다. 최원혁 상무는 인텔 NUC 13 익스트림 제품의 주요 특징으로 최신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및 최대 313mm 5세대 트리플슬롯 외장그래픽을 지원해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인텔 Wi-Fi 6E(Gig+) 및 썬더볼트TM 4 포트를 바탕으로 최고의 연결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진행된 NUC 기반 솔루션 소개 세션에서는 이현규 딥핑소스 비즈니스 부문 상무가 딥핑소스 '익명화 영상 분석 솔루션’을 소개하고 데모를 시연했다. 해당 솔루션은 CCTV로 확보한 영상 자료 중 개인정보는 제외한 나머지 데이터를 AI기술을 사용해 분석한다. 총 4개 채널의 CCTV 정보를 하나의 NUC로 수집해 분석이 가능하며, 영상 데이터 수집을 위해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CCTV에 NUC를 연결, 인프라 교체에 따른 투자비용이 최소화된다는 장점을 자랑한다. 이현규 상무는 인텔 제온 프로세서 탑재 서버 또는 인텔 NUC를 하드웨어로 사용하며 인텔 오픈비노(OpenVINO)로 AI 모델을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이현규 상무는 “현재 국내 CCTV 보급률은 매우 높으나, CCTV를 통해 확보한 영상 데이터를 활용하는 비율은 현저히 낮다”고 말하며, 현재 세종 특별자치시 스마트 쉘터 디지털 사이니지와 코엑스 몰에 해당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소개했다. NUC 플랫폼 기반 익명화 영상 분석을 통해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의 성별, 연령을 예측하고 맞춤형 광고를 표출했다. 이현규 상무는 오픈비노 플랫폼을 바탕으로 파이토치(PyTorch) FP32 대비 최대 28.3배 빠른 속도로 성별과 연령을 예측했으며, 오픈비노 플랫폼에 최적화된 모델은 기본 파이토치 모델 대비 최대 50개 많은 채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해당 솔루션을 도입한 코엑스는 딥핑소스의 '개인정보 침해 없는 AI 영상분석 솔루션, PLUSINSIGHT'를 도입해 코엑스의 유동인구 흐름을 시각화하고, 날씨 및 미세먼지, 전시회가 유동인구에 미치는 영향 파악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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