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순위 지각변동 일으킨 '나이트 크로우'와 '붕괴: 스타레일' 흥행 분위기 이어가

등록일 2023년05월08일 12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위메이드의 야심작 '나이트 크로우'와 호요버스의 신작 '붕괴: 스타레일'이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지각 변동을 일으켰다.

 

2023년 5월 둘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최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나이트 크로우'와 '붕괴: 스타레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 두 게임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모두 TOP 3를 기록하는 등 흥행 분위기가 식지 않고 있다.

 

이 외에 구글 플레이에서는 '아키에이지 워',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W', '프라시아 전기', '리니지2M' 등 MMORPG 다수가 TOP 10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나이트 크로우'가 출시 직후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상대적으로 '아키에이지 워'와 '프라시아 전기' 등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MMORPG들의 순위가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소위 '리니지 라이크' 게임들의 파이 나눠먹기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대거 MMORPG를 선보이면서 경쟁 대열에 합류했는데, 여전히 '리니지M'의 아성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서브컬처 장르에서는 호요버스가 '원신'과 '붕괴: 스타레일' 모두 상위권에 안착 시키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 상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 '블루 아카이브',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지면서 차트 아웃해, '승리의 여신: 니케'를 제외하면 TOP 30 내에는 경쟁할 서브컬처 게임이 없는 상황이다.

 

꾸준히 업데이트 때마다 TOP 5를 기록하는 '원신', 최근 서비스를 시작해 계속해서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붕괴: 스타레일'에 힘입어 호요버스의 국내 시장에서의 위치는 앞으로도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구글 플레이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과 '나이트 크로우' 그리고 '붕괴: 스타레일'이 TOP 3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특히 '리니지M'의 독주가 계속되는 가운데 TOP 10 내에서는 '나이트 크로우', '아키에이지 워',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W', '프라시아 전기', '리니지2M' 등 다수의 MMORPG들이 경쟁하는 구도가 계속되고 있다.

 



 

이중 가장 유의미한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은 '나이트 크로우'다. 상반기 출시된 MMORPG 중 가장 늦은 시기였음에도, 잠시나마 '리니지M'에게서 1위 자리를 빼앗으며 흥행에 성공한 모습이다.

 

당분간 출시 예정인 신작 MMORPG는 '제노니아'를 제외하면 없는 상황으로, 장기 흥행까지 이어지며 위메이드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브컬처 장르에서는 '붕괴: 스타레일'이 인기 순위와 매출 순위를 꽉 잡고 있다. '원신'을 통해 글로벌 게임사로 발돋움한 호요버스의 신작이라는 후광 효과, 준수한 게임성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무장해 크게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정통 JRPG 스타일의 턴제 전투로 색다름을 추구하면서도, '원신'과 매우 유사한 시스템 및 콘텐츠 그리고 BM 구조로 설계돼 기존에 '원신'을 즐기던 유저들까지도 자연스럽게 흡수한 모습이다.

 

여기에 장르 이해도가 높은 호요버스의 풀 더빙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서브컬처 게임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하면서 상위권에 안착했다. '블랙클로버 모바일' 등 동 장르의 경쟁작들이 출시를 준비중이나, 출시 이후 '붕괴: 스타레일'과의 비교 및 정면 대결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업데이트와 서비스 6개월 기념 '하프 애니버서리' 이벤트로 이목을 집중시킨 '승리의 여신: 니케'는 이번 주 13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최근 '스파이 패밀리' 콜라보를 선보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17위로 상위권에서 순항했다.

 

반면 TOP 10 내 MMORPG 경쟁 구도에서 밀려난 '히트2'는 이번 주 19위로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TOP 10 진입을 노리던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또한 22위로 하락을 면치 못했다.

 

PC 클라이언트의 출시를 예고하고 6월 말 국내 서비스 1주년을 한 달 가량 앞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지면서 이번 주 31위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앱플레이어에 비해 게임을 더욱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PC 클라이언트의 시연 영상을 공개하고, 결제 기능을 제외한 베타 버전을 우선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PC 클라이언트의 구체적인 도입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카카오게임즈가 결제 기능이 추가된 정식 버전을 연내 출시 계획이라 밝힌 만큼 이 기능이 제외된 베타 버전은 이른 시일 내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MMORPG 장르가 강세를 보이지 않는 앱 마켓임에도 불구하고 '나이트 크로우'와 '리니지M'이 투톱을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붕괴: 스타레일', 전통의 매출 순위 강자 '피파 모바일'과 '피파온라인4M', '아키에이지 워'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 '프라시아 전기'까지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메이플스토리M'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나란히 11위, 12위를 기록하면서 TOP 10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넥슨은 최근 '메이플스토리M'에 시그너스 기사단 캐릭터 5종을 개편하는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선보였으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는 '스파이 패밀리' 콜라보 업데이트로 한정 아바타 9종과 크리쳐, 특별 프로모션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 외에 '꿈의 정원'(13위)과 '꿈의 집'(15위), '캔디크러쉬사가(26위) 등 캐주얼 게임들이 여전히 상위권에 자리한 가운데, '히트2'(21위), '리니지2M'(22위), '리니지W'(24위), '라그나로크 X'(25위) 등 MMORPG들도 소폭 하락한 순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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