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 주(6월 첫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MMORPG들의 순항이 이어지는 가운데 '명일방주'와 '블랙클로버 모바일' 등의 게임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는 상반기 '리니지 라이크' 경쟁에서 승리하면서 양대 앱 마켓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과 '리니지W',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아키에이지 워' 등이 그 뒤를 추격하고 있으나 '나이트 크로우'가 여전히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붕괴: 스타레일'과 '명일방주', '원신' 등 서브컬처 게임들도 TOP 10 내에 이름을 올리면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명일방주'는 이번 주 구글 플레이 7위에 오르면서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
빅게임스튜디오의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30일 기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하면서 순조롭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막강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낼 수 있을지, 또 장기 흥행에는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쿠카게임즈의 '삼국 올스타'도 이번 주 매출 상위권에 오르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삼국지 전략판'으로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는 쿠카게임즈의 신작인 만큼 '삼국지'를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어필하며 당분간 순항할 전망이다.
한편 컴투스홀딩스가 서비스할 예정인 신작 MMORPG '제노니아'의 출시 일정, 그리고 성적에도 이목이 쏠린다.
게임은 사전 예약을 거쳐 상반기 내 출시될 예정이며, 컴투스홀딩스는 캐릭터 선점 이벤트와 사전 기사단 창설 및 가입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2023년 상반기가 한 달 가량 남은 상황인 만큼 조만간 게임의 정식 출시 일정이 공개될 전망이다.
상반기 주요 게임사들의 '리니지 라이크' 장르 경쟁에 가장 늦게 합류하는 '제노니아'는 컴투스홀딩스의 대표 IP 중 하나인 '제노니아' 시리즈를 활용해 개발된 MMORPG다. 서버간 대규모 PVP 콘텐츠 '침공전', 기존 '제노니아' 시리즈를 집대성한 시나리오, 카툰 랜더링 기반의 비주얼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기존 '리니지 라이크' 게임들이 중세 판타지 중심의 세계관과 비주얼을 채용한 것과 다른 노선을 선택해, 이에 대한 유저들의 호응이 있을지 또 '제노니아' IP의 성공적인 부활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이 외에도 상반기 '아키에이지 워'를 성공시키며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이어 유효타를 날린 카카오게임즈는 또 다른 신작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사전 등록을 5월 31일부터 시작한다.
'아레스'는 '다크어벤저' 시리즈를 개발한 반승철 대표의 세컨드다이브에서 개발 중인 멀티플랫폼 MMORPG로, 기존 MMORPG들과 달리 미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비주얼과 자사에서 보유한 개발 노하우를 녹여낸 액션성, 슈트 체인지 시스템 등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다. 31일 사전 등록이 시작되는 만큼 조만간 게임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구글 플레이
구글 플레이에서는 '나이트 크로우'를 비롯한 MMORPG 5종이 TOP 5를 차지했다. '붕괴: 스타레일'이 소폭 하락하면서 이번 주 6위를 기록했으며, 요스타의 '명일방주'가 7위로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요스타는 한정 캐릭터 픽업 이벤트 '가시덤불 개척'과 신규 사이드 스토리 '시라쿠사인', 기간 한정 '비의 계절' 출석 체크 이벤트, '비질' 등을 포함한 신규 오퍼레이터 업데이트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호요버스의 '원신'은 이번 주 9위로 다시 TOP 10 차트인에 성공했다. 호요버스는 24일 3.7 버전 업데이트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신규 캐릭터 '키라라'와 신규 전설 임무, '일곱 성인의 소환'의 신규 카드 60여 종과 두 가지 신규 게임 모드도 추가했다. 또한 총 3억 5천만 원 규모의 '일곱 성인의 소환' 토너먼트 대회 개최를 발표했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승리의 여신: 니케'와 '블랙클로버 모바일'이 눈에 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최근 업데이트 된 '블랑'과 '누아르'에 힘입어 순위가 대폭 상승했으며, 특히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2위를 기록해 주목 받았다.
빅게임스튜디오의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17위를 기록하고 있다. 동명의 인기 애니메이션 '블랙클로버'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으로, '아스타'와 '유노'가 마법세계의 정점인 '마법제'가 되기 위해 모험하는 원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3D 카툰 렌더링으로 구현된 비주얼과 턴제 전투,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하는 스킬 연출과 합격기, 필살기 등이 특징이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쿠카 게임즈의 '삼국 올스타'가 21위에 올랐다.
2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삼국 올스타'는 모바일게임에서 자주 활용되는 '삼국지' IP에 더해, 초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평행 세계라는 설정을 활용해 '삼국지' 속 무장들이 고유의 초능력을 부리는 차별화 포인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또 엔픽셀과 협업해 기존에 다수 양산됐던 '삼국지' 게임들의 낡은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비주얼 측면에서도 노력을 기울였으며, 베테랑 인기 성우진을 대거 기용하고 부다페스트 오케스트라단과 협업하는 등의 힘을 쏟았다. 초기 성적이 준수해 '삼국지 전략판'에 이은 효자 타이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나이트 크로우'의 1위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블랙클로버 모바일'이 4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또한 쿠카게임즈의 '삼국 올스타'가 7위를 차지해 TOP 10 내에 이름을 올렸으며, '붕괴: 스타레일'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MMORPG, 슈팅, 서브컬처, 캐주얼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혼재되어 있다. '탕탕특공대'가 11위로 여전히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가운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13위), '아키에이지 워'(15위), '프라시아 전기'(18위) 등이 눈에 띈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최근 서비스 3주년을 맞이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21위로 순항 중이다. 넥슨은 5월 10일, 19번째 시즌 '네모'와 3주년 기념 이벤트를 선보였다. 또 트랙 내 지정된 구간을 규정 시간 내 최대한 빠르게 주행하는 신규 콘텐츠 '랠리전'도 함께 추가했다.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는 이번 주 27위로 오랜 만에 상위권에 진입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26일 챔피언 '스웨인'을 업데이트 하고, 와일드 패스 스킨 '소다 팝 아리'와 '암흑의 별 말파이트' 등의 스킨, 각종 밸런스 업데이트 및 개선 사항도 함께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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