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강의 팀을 가리는 ‘오버워치 리그 미드시즌 매드니스’의 최종 승리팀 애틀렌타 레인이 향후 진행될 서머, 그랜드 파이널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6강전에서 애틀렌타 레인과의 교전에서 아쉽게 패한 휴스턴 아웃로즈가 패자조를 통해 결승으로 진출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상승세를 탄 휴스턴 아웃로즈와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며 실력을 증명한 애틀렌타 레인의 결승전 경기는 공격과 수비에서 완벽한 전환과 호흡을 보여준 애틀렌타 레인이 4대1의 스코어로 우승하며 무패 신화를 이어나갔다.
인터뷰에 참여한 ‘LIP’ 이재원 선수는 결승전이 진행되는 내내 휴스턴 아웃로즈를 압도할 수 있었던 이유로 팀원들의 경기력을 꼽았다. 그는 “우리처럼 플레이하는 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경기력의 차이가 벌어지는 것은 기본적으로 탱커와 딜러의 에이밍, 자리선정에 있어서 좀 더 우위를 가져가는 부분이 많았기에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공격에서 완막을 당하고 수비에서 다소 무기력하게 무너진 3세트 샴발라 수도원에서의 경기에 대해서 ‘Stalk3r’ 정학용 선수는 “요즘 매타라고 할 수 있는 윈스턴, 솜브라, 트레이서를 중심으로 하는 정석 조합에 비해 자신 없는 조합이어서 힘든 경기를 예상했지만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결과가 안좋았고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최고의 서포터 듀오로 평가받는 ‘ChiYo’ 한현석, ‘Filelder’ 권준 선수의 경기력에 대해 권준 선수는 “댈러스 시절부터 함께 경기를 했기에 합 면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이번 매타가 솜브라 트레이서를 중심으로 하는 다이브 메타인데 연습을 계속하면서 이러한 다이브를 상대로 특정 맵 특정 구간에서 공격이 들어올 경우 어떻게 대비를 해야될지 사전에 약속한 플레이가 많았고 이러한 플레이가 잘 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오버워치 리그 데뷔와 함께 전승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만들어내며 선수들은 물론 팬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는 ‘D0NGHAK’ 김민성 선수는 “이번에 우승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오버워치 리그 선수로 활동하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최고의 탱커가 되고 싶고 또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우승해보고 싶다”며 ‘세최탱’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끝으로 ‘ChiYo’ 한현석 선수는 “이번 미드 시즌 매드니스를 우승하게 됐는데 한국에서 우승할 수 있어 더 기쁘고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3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는데 이 연승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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