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넷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리니지M'과 '나이트 크로우'의 1위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 '원신', '붕괴: 스타레일'과 '승리의 여신: 니케' 등 서브컬처 게임들의 약진도 돋보인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이 1위를 재탈환하며 '나이트 크로우'와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5월 말 신규 클래스 '전사'가 추가된 '리니지W'가 그 뒤를 이었으며,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각각 4위, 5위로 TOP 5를 형성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픽셀 히어로'가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전략적 팀 전투'가 3위를 차지하면서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 상대적으로 MMORPG 장르 외 게임들이 강세를 보이는 iOS인 만큼 TOP 10 내에는 '리니지M', '나이트 크로우' 두 게임만 자리했다.
한편, 상반기에 이루어진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MMORPG 신작 러시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6월 27일에는 컴투스홀딩스의 신작 '제노니아'가 출시되며, 3분기에는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가 출시된다. 두 게임 모두 MMORPG로 개발돼 매출 상위권에 도전한다.
#구글 플레이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이 이틀 만에 매출 1위 자리를 빼앗으면서 '나이트 크로우'와의 경쟁이 보다 심화되는 모양새다. 여기에 '리니지W'가 이번 주 3위로 순위를 소폭 끌어올리고, '아키에이지 워'도 4위를 차지하는 등 TOP 10 내 MMORPG 경쟁이 최근 날씨만큼이나 뜨겁다.
하지만 하락세를 면치 못한 MMORPG도 있다. '리니지2M'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순위가 각각 7위, 9위로 소폭 하락했으며, '프라시아 전기'는 18위로 TOP 10 밖에 머무르고 있다.
6월에는 컴투스홀딩스의 '제노니아'가 출격을 준비하고 있으며,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도 3분기 출시를 예고해, 조금씩 다시 고착화 되어가는 최상위권 순위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와 함께 국내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이번 주 5위를 차지하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기존에 매출 순위 TOP 10 내에 대부분이 MMORPG였던 것, 그리고 과거 '마차 시위'를 겪을 정도로 유저들의 마음이 떠났던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국내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고, 많은 유저들이 기다리고 있던 PC 클라이언트의 베타 버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신규 육성 시나리오 'Make a new track!! ~클라이막스 개막~'과 '레전드 레이스' 등의 콘텐츠를 업데이트 하고 1주년 기념 캠페인도 진행 중에 있다. 신규 육성 우마무스메와 서포트 카드의 업데이트도 이루어졌다.
호요버스의 '원신'도 3.7 버전 업데이트를 5월 말 선보인데 이어 '카즈하'와 '알하이탐' 픽업을 통해 순위를 대폭 끌어올려 6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눈에 띄는 게임은 유조이게임즈의 '픽셀 히어로'다. iOS에서 높은 매출 순위와 인기 순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는데, 구글 플레이에서도 TOP 10 진입에 성공하면서 이번 주 8위를 차지했다.
다만 '픽셀 히어로'의 실제 게임과 광고에서 보여지는 내용이 상이하고 다른 게임의 플레이 영상을 도용하는 허위 광고 문제가 지적되는가 하면, 1024회의 무료 뽑기를 한 번에 제공하는 것처럼 표현했으나 실제로는 하루 10회씩 103일 동안 제공하는 등의 기만 광고도 일삼고 있어 문제다. 단기 흥행에는 성공했으나 향후에는 빠르게 차트 아웃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픽셀 히어로'가 지난 주에 이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와 함께 라이엇 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가 3위를 기록하며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14일 신규 세트 '룬테라 리포지드'를 업데이트 하고, 이를 통해 차원문과 특성 등 다양한 신규 요소를 추가했다. 또 '증강' 체계를 업그레이드 한 신규 시스템 '전설'이 추가돼 색다른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TOP 10 내에는 '리니지M'과 '나이트 크로우'를 제외하면 MMORPG가 모두 차트 아웃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아키에이지 워'는 각각 12위, 15위에 머물렀다. '프라시아 전기'는 18위를, '리니지W'는 24위를 기록했다.
반면 1주년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상승세를 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iOS에서도 9위를 차지하면서 TOP 10 재진입에 성공했다. '붕괴: 스타레일'은 이번 주 20위를 차지했다.
한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 이모탈'이 19위로 상위권에 차트인 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이면서 순위 상승을 이끌어냈다.
출시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파괴의 각성'에서는 신규 지역 '고대인의 요람'과 직업별 신규 기술, 기간 한정 이벤트, 지옥성물함 시스템, 복귀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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