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국내 1위 오디오북 서비스 윌라는 서늘한 공포로 무더위를 날려줄 공포 스릴러 오디오북 BEST 10을 추천했다.
이번 큐레이션은 미스터리, 호러, 추리 등 상상력을 자극하며 짜릿한 공포와 긴장을 선사하는 다양한 장르의 공포 콘텐츠를 각자의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다.
공포의 극치를 경험할 수 있는 충격 미스터리
심신을 뒤흔들 오싹한 이야기를 선호하는 구독자라면 <환>, <우중괴담>, <저주토끼>, <경성야삼경> 등 미스터리 오디오북이 안성맞춤이다.
김시안 작가의 <환>은 전생의 기억을 짊어진 환생아 기환이 태어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로, 천사의 손자국 '인중’에 대한 충격적인 설정을 가진 환생의 비밀과 진실을 탐사하는 환생 미스터리 스릴러다. 일본 최고의 호러 미스터리 작가 미쓰다 신조의 <우중괴담>은 메타 호러의 결정판으로, 가슴을 서늘하게 만드는 다섯 가지 괴담을 담고 있어 색다른 맛과 공포를 선사한다.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최종 후보로 2022년 선정된 바 있는 정보라 작가의 환상 호러 SF <저주토끼>는 여러 민담과 설화, 동화, 전설의 형식을 차용하여 오싹하고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미스터리 호러의 신흥 강자 배명은 작가의 <경성야삼경>은 1928년 경성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호러 추리극으로, 평범한 일상을 파괴하는 환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사회 문제와 일상을 기반으로 한 공포 이야기
사회 문제를 반영하거나 가까운 일상에서 접할 수 있을 법한 진정한 공포를 원한다면 <사라진 수첩>, <교도소 괴담>, <위층집>, <히치하이커(들)> 등의 오디오북을 추천했다.
2020년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정명섭 작가의 <사라진 수첩>은 국내 최초로 군대 폭력에 대한 문제를 다루며, 그로 인한 고통과 감정을 오디오북으로 생생하게 전달해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박해로 작가의 <교도소 괴담>은 국내 최초로 교도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하고 괴이한 이야기를 담았다. 단순 공포 소설이 아닌 사회 부조리에 대한 메시지와 더불어 웃음과 눈물, 감동까지 선사하며, 베테랑 성우들의 연기와 실감 나는 음향 효과가 어우러져 스산하고 공포스러운 작품의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층간소음 갈등 문제가 날로 늘고 있는 현 시대에 국내 최초 층간소음을 주제로 한 공포 스릴러 박성신 작가의 <위층집>은 주인공 효비가 층간소음으로 인해 괴로움을 겪으면서 어둠을 찢고 들려오는 위층의 이상한 소리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 공포소설의 대가 전건우 작가의 <히치하이커(들)>은 우리의 일상 속 평범한 장소에서 벌어지는 비범한 이야기가 상상력을 무한히 자극해 공포의 길로 안내한다.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는 추리 스릴러
미스터리한 사건과 추리 과정을 따라 가면서 현장에 함께 있듯이 생생한 짜릿함과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묵찌빠>, <네 번의 노크> 등 추리 스릴러도 이번 큐레이션에 포함됐다.
한국추리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세화 작가의 <묵찌빠>는 독특한 성격의 K-미스터리이자 국제 첩보 스릴러로, 바이러스 펜데믹의 원인을 추적하는 젊은 사자들의 추격전을 그린 모험담이다. 케이시 작가의 장편소설 <네 번의 노크>는 강력한 스토리텔링과 전형적이지 않은 여성 캐릭터들이 주목받는 오디오북으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짜릿한 전율을 느낄 수 있다.
윌라 오디오북을 서비스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공포 콘텐츠를 빼놓을 수 없는 뜨거운 여름을 맞아, 무더위를 한 순간 잊게 해 줄 다채로운 장르와 소재들로 구성된 오디오북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큐레이션을 마련했다”며 “무더운 기운을 떨쳐내고 짜릿한 공포의 세계로 빠져보는 재미를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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