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출신의 가수이자 코스플레이어로 '러브라이브! 슈퍼스타!!' Liella!의 멤버이기도 한 Liyuu가 처음으로 한국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스퀘어피그 주최로 12일 서울 서초역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Liyuu 첫 내한 팬미팅 'Liyuu Fanmeeting in Seoul 2023'이 열렸다. '러브라이브! 슈퍼스타!!'로 국내에도 인지도가 높은 그녀의 첫 내한에 국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Liyuu는 1997년생으로 일본 호리프로 인터네셔널 소속의 가수이자 성우. 그녀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일본 애니메이션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중학교 때 '케이온!'을 계기로 한층 더 애니메이션에 빠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가수를 희망했으나 포기하고 대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대학생이 된 후 2016년 도쿄에서 개최된 코믹 마켓에 참가하면서 처음으로 일본으로 활동 무대를 넓히게 됐다. 그리고 높은 인기에 일본어도 능숙해 2018년 일본 호리프로 인터네셔널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가수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Liyuu는 한번도 정식으로 일본어를 공부한 적이 없지만 일본 애니송과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익힌 정도라고 밝히고 있는데, 그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일본어를 매우 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공식 팬클럽 'YuU Koi Days'는 2020년 10월 12일 오픈했다.
2020년 12월 14일에는 '러브라이브! 슈퍼스타!!'의 중국인 캐릭터 탕 쿠쿠 역으로 성우로 데뷔했다. '러브라이브' 시리즈 최초의 외국인 주역으로 국내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솔로'로는 2020년 일본에서 아티스트 데뷔 후 데뷔곡은 TV 애니메이션 오프닝 주제가로 선정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23년 개최한 '콘서트 투어'에서는 중국에서 최초의 솔로 라이브를 개최했으며, 한국에서도 2023년 7월에 애니메이트 홍대점에서 사인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국에서 단독으로 열리는 첫 공연이 될 이번 Liyuu Fanmeeting in Seoul 2023 '안녕 Seoul!'은 1부, 2부 2회로 진행돼 보다 많은 한국 팬들과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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