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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3]엔씨소프트 '프로젝트 BSS', '포화란' 등 반가운 캐릭터와 화려한 연출까지... 유저 기대감 상승

2023년11월16일 10시20분
게임포커스 지스타취재팀 (desk@gamefocus.co.kr)

 

엔씨소프트가 8년 만에 '지스타 2023'에 참가하고, 베일에 싸여 있던 자사 신작 7종을 유저들에게 선보인다.

 

'지스타 2023'에 출품한 신작 라인업 중에서는 '블레이드 & 소울 2'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블레이드 & 소울' IP의 신작 '프로젝트 BSS'도 이름을 올렸다.

 


 

'프로젝트 BSS'는 '블레이드 & 소울 S'라는 이름으로 수년 전 처음 공개된 후 특별히 많은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던 만큼, 신작을 기다려 왔던 '블레이드 & 소울'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기에 충분한 타이틀이라고 할 수 있다.

 

수 년 동안의 개발 끝에 드디어 '지스타 2023' 현장에서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게 됐는데, 이에 앞서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사전 시연회를 통해 먼저 게임을 만날 수 있었다.

 

만족스러운 첫 인상… 부담스럽지 않은 비주얼과 '포화란' 등 반가운 캐릭터들

이번 시연 버전에서는 튜토리얼과 게임의 전투 시스템, 메인 스토리 일부와 필드 레이드 보스 공략 등 준비된 콘텐츠를 가볍게 맛볼 수 있었다.

 

우선 첫인상은 매우 만족스럽다. 원작 '블레이드 & 소울'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SD 캐릭터들의 완성도 높은 비주얼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화사하면서도 또 너무 화려하지는 않은 배경과 캐릭터들의 모델링은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온다.

 



 

시연 버전의 도감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캐릭터들도 약 50~60여 종으로 매우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 캐릭터들은 속성과 포지션에 따라 구분되어 있다. 1차적으로 캐릭터들의 역할을 가이드하는 한편, 버려지는 캐릭터가 없도록 하기 위한 수평적인 배치를 의도했다는 후문이다.

 

'블레이드 & 소울'을 즐겨보지 않았어도 한 번쯤 들어봤을 '포화란'부터 '남소유', '거거붕', '유란', '당여월' 등 유명한 캐릭터들이 대거 참전했다. 이 캐릭터들의 고유 모션과 무공들도 하나하나 정성 들여 만들어져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블레이드 & 소울' 특유의 '합격기'와 무공 연계를 활용한 전투

게임성도 독특하다. 5명의 파티를 1개로 구성해 캐릭터마다 보유하고 있는 무공을 연계하며 전투하게 된다.

 

물론 기본적으로 유저는 리더를 조작하게 되지만, 단순히 리더 한 명만이 강해지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캐릭터들을 전투 환경과 상황에 따라 변경해가며 조합을 찾아내고 전략적인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또 단순히 일반 공격과 캐릭터들의 무공을 연계해 이어 가기만 하는 것이 아닌, '블레이드 & 소울' 하면 떠오르는 액션 '합격기'와 타이밍에 맞춰 회피하면 상태 이상을 무시하는 '흘리기' 등의 시스템들도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다.

 

특히 '합격기'는 보스 레이드에서 필수적이었는데, 무공 연계로 쌓은 합격기 스택을 사용해 필요로 하는 합격기 수를 채워야 보스의 패턴을 취소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시연 버전 도중에는 기존의 실시간 전투가 아닌 턴제 전투도 즐겨볼 수 있었다. 이 턴제 전투에서도 캐릭터들의 무공 연계가 중요하며, 실시간 전투에서 단순히 흘러가고 마는 무공의 화려한 연출이 보다 직접적으로 잘 드러나고 눈에 보여 만족스러웠다.

 

메인 스토리 대사는 풀 더빙… 오리지널 캐릭터 '유설'이 주인공

시연 버전에서 즐겨볼 수 있었던 분량 상 메인 스토리의 대사들은 한국어 풀 더빙이 되어 있었다. 또 원작 '블레이드 & 소울'의 유저가 '막내'로 불리우며 이야기의 한 축을 담당했다면, '프로젝트 BSS'에서는 3년 전 시간대를 배경으로 오리지널 캐릭터 '유설'이 등장해 동료들과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수년 전 공개됐던 정보에 따르면 '프로젝트 BSS'의 성장, 사냥, 전투, 커뮤니케이션은 모두 오픈 필드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시연 버전에서도 기존의 수집형 RPG 하면 떠오르는 다소 폐쇄적이고 수동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열린 공간에서의 다른 유저들과의 만남이나 필드 레이드 보스 공략 등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했다.

 

30분 가량 즐겨본 '프로젝트 BSS'는 긴 개발 기간에 걸맞는 높은 완성도를 갖추고 있는 타이틀이었다. '블레이드 & 소울 2'가 MMORPG여서 접근하기에 부담스러웠거나, 또 다른 '블레이드 & 소울'의 신작을 기다려온 팬이라면 분명 반갑고 또 만족스러운 게임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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