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의 브랜든 벡 대표가 금일(4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별한 방한 목적을 가지고 방문하지 않았다고 밝힌 브랜든 벡 대표는 오는 5일에 있을 대만 최대의 e스포츠 행사에 참여하기 위한 일정을 가지고 한국에 잠시 들렸다고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도 한국 방한의 목적을 단순히 지나가는 것에 들린 것이 아닌 e스포츠 현장을 제대로 경험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한국 시장의 성공적인 런칭과 관련된 이야기도 이어졌다. 브랜든 벡 대표와 함께 자리에 참석한 오진호 아시아 지역 대표는 “짧은 시간에 많은 인기를 얻어 다시 한번 유저들에게 감사하다”며 “동접자, 매출액 등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할 수 없지만 향후 공개할 조건이 되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오 대표는 “이미 작년에 공개된 한국형 캐릭터 ‘아리’의 수익금 전액을 사회에 기부할 것이며, 향후 단계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브랜든 벡 대표의 특별한 한국과의 인연도 공개됐다. 젊은 시절 한국과의 많은 인연이 있는 브랜든 벡 대표는 대표적으로 코리아 타운에서 한국인들과 어울리며 PC방 문화와 음식 문화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지난 첫 방문 때 밝힐 정도로 각별한 한국 사랑을 과시했었다.
이날 자리에서 브랜든 벡 대표는 LA의 본사 사무실에 PC방을 직접 만들었다고 밝히며 PC방 이름도 한글로 ‘아리 PC방’이라고 공개해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을 놀라게 했었다.
특히 한국의 프로게이머들 간의 경기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힌 그는 GunWoong, a Lilac, ManyReanson, Cornsalad 등 한국의 유명 프로게이머들의 이름을 언급하기도해 자리에 참석했던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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