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SNS의 중요성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듯, 페이스북 내 일본 사용자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 통계 사이트인 페이스베이커스에 의하면, 일본은 오늘(12일) 기준으로 159만 3,440명으로 페이스북 전체 사용 국가에서 54위를 기록했다. 이중 남성은 75만 5,600명(49%), 여성은 80만 1,520명(51%)으로 여성이 페이스북을 조금 더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페이스북 사용자 수는 지난 주를 기준으로 한국을 앞지르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한국은 일본보다 8,000명이 적은 158만 4,840명으로 일본에 이어 55위를 기록했다.
일본의 페이스북 이용 연령층으로는 18세에서 24세까지가 27%, 25세에서 34세까지가 38%를 기록했다. 이어 35세에서 44세는 20%를 기록해 청소년 부터 성인까지 고르게 이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18세에서 24세까지가 29%, 25세에서 34세까지가 40%를, 35세에서 44세는 16%를 기록했다.
일본은 페이스북 이용자 증가율이 13.14%로 한 단계 순위 위에 있는 불가리아(160만 4,060명, -0.49% 증가율)을 곧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2.94%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한편, 징가는 최근 소프트뱅크로부터 1억 4,700백만 달러를 투자받았으며, 일본 소셜게임사인 '우노(Unoh)'를 인수하는 등 일본 법인 징가 재팬을 설립, 일본을 교두보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