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이오콘텐츠그룹(대표 오은영)이 세계 3대 가전・IT 기술 전시회 중 하나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CES 2024'는 지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개최됐으며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한화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서른 두 곳의 중소기업이 참가해 각 기업의 신기술과 혁신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글로벌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 재산권) 콘텐츠 스튜디오 이오콘텐츠그룹은 레거시 미디어(정보화 시대 이전에 등장한 기존 주요 대중 매체) 콘텐츠를 메타버스, AI 등 뉴콘텐츠 미디어로 확장하기 위한 방안에 관해 기업 IR 피칭을 진행해 해외 투자사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알케미스트, 패트론, 트랜스링크 등 유수의 미국 현지 투자사는 “이오콘텐츠그룹이 선보이는 세계관 메타버스 콘텐츠 시리즈물은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잇는 실질적인 프로젝트”라며 그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이오콘텐츠그룹은 2022년부터 기업이 보유한 다수의 매력적인 스토리 IP를 하나의 세계관으로 융합하는 한편 다양한 버추얼 캐릭터를 디자인해 파급력 있는 숏폼(Short-form, 15초에서 최대 10분을 넘기지 않는 짧은 영상)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다. 그중 '곧' 시리즈는 세 주인공과 다양한 조연이 만나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쳐 나가는 시리즈물로 이오콘텐츠그룹의 대표 메타버스 콘텐츠로 꼽힌다.
'곧' 시리즈가 이오콘텐츠그룹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데에는 대중의 니즈를 잘 캐치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2022년 제작된 첫 시리즈 '곧, 스물입니다' 이후 버추얼 IP에 대한 수요는 점차 증가해 팬덤 문화가 생기는 데까지 이르렀다. 이오콘텐츠그룹은 이러한 문화적 흐름을 빠르게 캐치해 2023년 버추얼 IP의 가치를 증대하는 방향으로 '곧' 시리즈 캐릭터를 전면 보완, 팬층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아이돌이라는 매력적인 소재를 적용한 두 번째 시리즈 '곧, 데뷔합니다'를 론칭해 콘텐츠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데 성공했다.
이오콘텐츠그룹 오은영 대표는 “레거시 콘텐츠를 버추얼 IP로 변환해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하는 시도는 콘텐츠 제작 생태계의 선순환 고리를 만드는 일임을 확신한다”라며 “곧 시리즈의 깊이 있는 세계관과 재미있는 스토리, 버추얼 캐릭터를 향한 팬덤을 꾸준히 가꿔 수익 확장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구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오콘텐츠그룹이 입주 기업으로 속한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서울 역삼동 창업가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2층에서 지상 6층까지 총 8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6~12인 규모의 입주 공간을 비롯해 4K 영상 촬영 카메라 등 UHD 카메라 시스템을 지원하는 다목적 스튜디오와 고화질 카메라 88개를 배치해 3D 입체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360 스튜디오, 최신 장비로 구축된 음악 녹음 스튜디오 등 최고급 시설·장비를 제공하고 신기술 융합 콘텐츠 기업의 성장 단계별 교육, 네트워킹, 액셀러레이팅 운영부터 투자유치까지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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