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아름다운 동화로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프랑스 명품 애니메이션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이 개봉 직후,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을 비롯하여 CGV, 롯데시네마 등 극장 예매 사이트에서 동시기 개봉작 중 유일하게 평점 9점대를 유지하며 2월 극장가 최고의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감독 벤자민 레너가 한국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담긴 특별 영상을 공개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벤자민 레너 감독은 2007년 'A Mouse’s Tale' 연출로 브뤼셀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학생 단편 부문 최고상과 크로크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알렉산드리아 타라스키 특별상'을 수상하고, 2008년 유럽 최고의 단편 애니메이션 어워드 중 하나인 유럽 카툰 포럼에서 'Cartoon d’ Or' 상을 수상한 연출력을 검증 받은 프랑스의 실력파 감독이다.
그는 영상을 통해 자신이 연출한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을 ‘서로 적대시하던 사람들이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림과 음악으로 표현한 이야기’라고 소개하였다. 이렇듯 그림과 음악은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벤자민 레너 감독은 원작에 대해서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책으로부터 만든 그림과 음악은 제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라며 완성을 해내기까지 4년간 함께 해온 원작에 대한 무한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특별히 한국 관객을 향해 “한국 애니메이션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한국과 좀 더 소통을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영화를 정말 좋아해 주시면 좋겠어요”라며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덩치도, 성격도 전혀 다른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이 만나 흥미진진한 모험 속에서 소중한 꿈을 지켜가며 아름다운 우정을 만들어가는 명품 애니메이션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은 지난 2월 20일 개봉하여 남녀노소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개봉 2주차에도 예매율이 지속적으로 상승, 장기 흥행의 청신호를 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