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 뉴스센터 > 문화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속 지하세계와 지상세계, 이렇게 탄생했다

2014년03월03일 11시28분
게임포커스 편집부취재팀 (desk@gamefocus.co.kr)

유럽 명품 애니메이션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이 쥐들이 살고 있는 ‘지하세계’와 곰들이 점령한 ‘지상세계’의 독특하고 이색적인 비주얼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영화 속 주요 배경이 되는 공간들의 탄생비화를 금일(3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채화풍의 아날로그 감성과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명품 애니메이션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의 시나리오 작가 다니엘 페낙은 처음 작품을 구상할 당시, 쥐들이 살고 있는 지하세계를 파리에 있는 커다란 지하터널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고대 로마 시대 때, 채석장의 20~30 미터 아래에 위치한 지하터널에서 살던 사람들은 땅을 파서 거대한 돌로 된 기중을 세우거나 단단한 물체로 새로운 집을 지었다. 이 지하터널로부터 영감을 얻어 탄생된 쥐들의 지하세계는 고대 로마 유적지의 모습과 중세 건축스타일이 합쳐져 익숙하면서도 지금껏 보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세계로 완성되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어네스트가 살고 있는 지상세계는 원작자 가브리엘 뱅상의 어린 시절 기억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생전에도 아뜰리에에서 브뤼셀 거리의 사람들을 바라보는 것을 즐겼다고 할 만큼 가브리엘 뱅상은 자신이 태어난 도시를 사랑하고 또 그 모습을 그림으로 담아내곤 하였다.

뱅상의 동화 속에는 나무로 만든 커다란 의자, 쓰러져가는 책상 그리고 작은 커튼이 달린 창문 등을 볼 수 있는데 이 풍경들은 다니엘 페낙이 뱅상의 집에 방문했을 때 보았던 모습과 너무도 흡사했다고 한다. 이러한 소박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는 50년 전의 유럽 풍경으로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애니메이션 속에서 고스란히 되살아나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신선하고 특색 있는 영화 속 공간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여 관객들의 호기심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는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은 2월 개봉 애니메이션 중 최고의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며 전국 극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창'의 날카로움에 '실드'가 부서졌다... ...
축구 레전드 축제 '2025 아이콘 매치' 개최...
닌텐도 다이렉트서 소개된 크래프톤 '딩컴'...
신나는 액션 슈팅 'FULL METAL SCHOOLGIRL'...
‘2025 이스포츠 대학리그’ 전국본선 개막...
kakao LINE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목록으로 목록으로 스크랩하기
로그인 한 사용자만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숨기기
댓글 0 예비 베플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이 없습니다.
1

많이 본 뉴스

오버테이크(Overtake) 'TAKE' 토큰 글로벌 동시 상장으로 유통 ...
풀무원, '금값' 김값 가격 폭등에 정부 김 비축 제도 추진... 김...
SK이터닉스, 美 ESS 시장 직접 진출… 대중국 고관세 수혜 기대...
메타보라게임즈, 보라 생태계와 카이아 CL 프로토콜 연동 완료...
도우인시스, 삼성 폴더7 미국서 예약신기록... UTG 단독 공급 부...
루미르, 일론머스크 스페이스X와 위성 3,4,5기 추가 발사 계약 '...
워트, 삼성전자 약 23조 테슬라 파운드리 수주... 삼성 美 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