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6일(수) 전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마블 유니버스의 대표 빌런인 '토르' 시리즈의 ‘로키(톰 히들스턴)’를 능가하는 막강한 적 ‘윈터 솔져(세바스찬 스탠)’가 등장할 것으로 전해져 팬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마블 코믹스의 특징 중 하나는 슈퍼히어로 뿐만 아니라 악당인 빌런 역시 큰 인기를 얻는다는 점이다. '토르'의 ‘로키’와 '다크 나이트'의 ‘조커’가 그 대표적인 경우인데 이번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도 ‘로키’와 맞먹는 강력한 씬스틸러 빌런 ‘윈터 솔져(세바스찬 스탠)’가 등장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예고편 속 짧은 영상만으로도 이미 강한 임팩트를 남긴 ‘윈터 솔져’는 정보기관인 쉴드조차 그의 존재를 알 수 없는 강력한 킬링머신으로 유령처럼 빠르고 강하다고 알려져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에 맞설 강력한 적수로 예상된다.
놀라운 점은 ‘윈터 솔져’가 전편 '퍼스트 어벤져'에서 악당 ‘레드 스컬’과 싸우다 절벽으로 떨어져 죽은 것으로 알려진 스티브 로저스의 가장 친한 친구 ‘버키 반스’라는 것이다. 수 십 년 후 슈퍼 솔져인 ‘윈터 솔져’로 부활, 강력한 악당이 되어 돌아온 그는 ‘캡틴 아메리카’ 뿐만 아니라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하고 철저한 보안으로 유지되어 온 어벤져스의 본부이자 국제평화유지기구인 ‘쉴드’까지 위협하며 전세계를 혼란에 빠뜨린다. 특히 그는 ‘쉴드’의 수장인 ‘닉 퓨리’를 기습공격, 치명적인 중상에 빠뜨리며 ‘쉴드’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네티즌들은 이러한 ‘윈터 솔져’의 등장에 "윈터 솔져 1편에서 버키였는데, 스토리 어떨지 완전 기대됨(치즈바나나)", “방패 한손으로 잡음. 버키 진심 멋있다.(jiam****)", "윈터솔져 원작하고 똑같이 나왔네 굿굿. 버키 간지나게 변했군(bskd****)", "윈터솔져의 정체는 캡아1에서 로저스 친구겠죠. 기대됩니다.(onec****)", "버키는 기억을 잃어서 그런지 친구인 캡틴을 공격하네. 제발 버키의 기억이 돌아 오길 바람.(juna****)", "우와아~~ 암살자 개멋있다(soka****)", "진짜 기대됩니다. 1편이랑 스케일부터 다르네. 윈터솔져 캐릭터도 완전 매력적!(roll****)"이라며 기대와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친구에서 최강의 적이 되어 돌아온 ‘윈터 솔져’의 등장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오는 3월 26일 전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