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캡틴을 위협하는 미지의 적은 누구인가?

등록일 2014년03월13일 18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퍼스트 어벤져'의 ‘레드 스컬(휴고 위빙)’, '어벤져스'의 ‘로키(톰 히들스턴)’까지 선과 악이 뚜렷한 상황에서 명백한 적들만을 상대해온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가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는 아군과 적의 경계에서 적의 실체를 파헤치며 미지의 적을 상대해야만 하는 최악의 위기상황을 맞이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영화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차 대전을 배경으로 한 '퍼스트 어벤져'에서는 나치 군대와 ‘레드 스컬’을, 70년 만에 부활한 '어벤져스'에서는 ‘로키’같은 명백한 악에 맞서 싸워온 ‘캡틴’이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위기상황에 놓인다. 악당과 영웅이 분명하게 구분되던 냉전의 시대에서 70년의 세월을 뛰어 넘어 쉴드의 요원으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그의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지의 적이 출현한 것이다.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캡틴’은 자신에게 주어진 난제를 해결하고 위태로운 쉴드를 지켜내야만 한다.

이번 작품의 메인 빌런으로 주목받고 있는 ‘윈터 솔져(세바스찬 스탠)'는 70년 전 ‘캡틴’의 가장 친한 친구 ‘버키 반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윈터 솔져’의 분명한 정체를 확인할 수 없는 가운데 그를 조종하는 또 다른 세력까지 있음을 암시하고 있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어벤져스’의 일원이었으나 KGB 스파이로 활동했던 어두운 과거를 가진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역시 쉴드를 둘러싼 음모의 과정에서 비밀스런 행보를 거듭하며, ‘닉 퓨리’가 가장 신뢰하는 쉴드의 국장이자 은밀하게 쉴드 내부를 움직이는 인물 ‘알렉산더 피어스(로버트 레드포드)'는 악당도 영웅도 아닌 모습으로 그려진다.

이처럼 선과 악의 경계에서 ‘캡틴’을 혼란에 빠트리게 될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존재감은 쉴드의 비밀을 둘러싼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긴장감을 증폭시킬 것이다.

정체를 파악할 수 없는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오는 3월 26일 전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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