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신민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차는 보이차"

등록일 2014년06월25일 11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박해일 신민아의 흑심 가득한 1박 2일을 그린 영화 '경주(각본/감독: 장률, 출연: 박해일, 신민아, 윤진서, 김태훈, 신소율)'의 장률 감독과 신민아가 추천하는 차의 종류가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7년 전 보았던 춘화의 기억을 따라 경주의 찻집 '아리솔'을 찾아온 수상한 남자 '최현(박해일)'은 미모의 찻집주인 '윤희(신민아)'에게 황차를 주문한다. 대뜸 춘화의 행방부터 묻던 수상한 첫인상과는 달리 자신이 즐겨 마시던 황차를 부탁하는 최현의 모습에 윤희는 차츰 호기심을 갖게 된다.

중국의 6대 명차 중 하나인 황차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장률 감독은 “황차는 찻잎의 색과 물색이 모두 황색이다. 세월이 지나면 사진도 노랗게 변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노란 황색을 보면 세월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세월의 흔적이 묻어있는 경주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경주에서 윤희는 찻집 아리솔에 다시 찾아온 최현에게 “많이 피곤하셨나 봐요? 보이차 한번 드셔보세요”라며 서비스로 차를 대접하는 호의를 베푼다. 전통 찻집 아리솔의 주인 공윤희 역을 위해 촬영 전 한달 간 다도수업을 받았다고 밝힌 신민아는 “처음에는 차만 따르면 되는 줄 알았지만 차분히 차를 따르는 순서와 모습이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해 다도 수업을 받았다”며 좋아하는 차의 종류로 보이차를 꼽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7년 전 춘화를 찾는 수상한 남자 '최현'(박해일)과 기품 있는 외모와 달리 엉뚱한 여자 '공윤희'(신민아)의 설레는 만남을 그린 영화 경주는 지금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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