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를 대표하는 프랑스의 대문호, 에밀 졸라의 세기의 걸작을 영화화한 '테레즈 라캥[감독: 찰리 스트레이턴│주연: 엘리자베스 올슨, 오스카 아이삭, 톰 펠튼, 제시카 랭]'이 파격적인 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하는 오리지널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욕망과 삶을 모두 억압당한 채 살아온 테레즈가 남편의 친구 로랑과 위험한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비극적인 사랑이야기 테레즈 라캥이 파격적인 오리지널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기존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보다 은밀하고 격정적인 분위기를 한층 느낄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신의 사촌 카미유와 원하지 않는 결혼을 한 뒤, 파리로 이사한 테레즈는 카미유의 절친한 친구인 로랑을 보고 한 눈에 그에게 빠져든다. 한때 화가를 꿈꿨던 로랑은 카미유의 초상화를 그려주고, 테레즈는 남성적인 매력을 가진 로랑과 은밀한 시선을 나눈다. 화가였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하며 소리를 듣지 못하는 모델에게 포즈를 가르쳐 주었던 일화를 털어놓는 로랑.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카미유가 “그녀의 몸은 뭐라고 말했는데?”라고 묻자 로랑은 “붓질 더 해요!”라고 답하고, 그 얘기를 듣고 있던 테레즈는 무시할 수 없었던 욕망이라는 카피처럼 자신의 내면에 깊숙이 억눌러왔던 욕망을 깨닫게 된다. 서로에 대한 강렬한 끌림은 로랑의 “블라우스 벗어봐요”라는 단 한마디로 테레즈와 로랑은 멈출 수 없는 위험한 사랑에 빠져들기 시작한다.
 

이번에 공개된 오리지널 예고편을 가득 메우고 있는 격정적인 화면들은 단 한 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며 영화 속에서 공개될 테레즈와 로랑의 치명적인 사랑과 파격적인 베드신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행복한 듯 미소를 짓고 있는 테레즈와 로랑의 모습과 서로 거칠게 몸싸움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서로 대조되고 있어 영화 속에서 이들이 어떠한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오리지널 예고편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테레즈 라캥은 7월 10일 개봉, 명품 클래식 무비의 절정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