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픽션 다이어리, 개봉 기념 94학번 및 94년생 관람 이벤트 개최

등록일 2014년07월18일 18시23분 트위터로 보내기


전국민적 트라우마를 남긴 희대의 사건을 다룬 '논픽션 다이어리'가 개봉 기념 특별 상영회에 94학번, 94년생과 함께 관람하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했다.

 

논픽션 다이어리는 지난 17일 '씨네코드 선재'에서 저녁 8시에 열린 개봉기념 특별 상영회에 94년생과 94학번을 초대하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했다. 올해 21살이 된 94년생들은 논픽션 다이어리에 등장하는 '지존파'나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붕괴' 자체를 거의 모르고 있었지만 이 영화를 통해 자신이 태어났던 90년대의 시대상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년 전 94학번 대학생으로 현재 40살이 된 관객들은 잊고 있었던 과거의 사건을 현재로 가지고 와 다시 생각할 수 있었고 자신이 몰랐던 사건의 배경과 영향 그리고 계속해서 되풀이되는 안타까운 문제를 되짚어볼 수 있는 가치 있는 작품이라 하였다.

그 밖에도 “94년 정말 그날의 뉴스에서 나오던 장면들이 영화관에서 보니… 느낌이 남다르네요…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네요~ 멋진작품(Naver ID:jhjt****)",“1994년 당시 나는 어린 나이었지만.. 아직도 그 당시의 뉴스에서 보도되었던 장면들을 잊을 수가 없다. 영화는 그 당시의 실제 취재현장과 인터뷰 등을 엮어서 만들었다. 덕분에 긴장감있고 생생하게 그날의 기억들을 떠올리게 한다(Naver ID:choo****)",“다시 응답하라! 1994(Naver ID:kong****)",“보는 내내 참 많이 아프다. 최근의 비극이 차후 ‘논픽션 다이어리2’로 이어질 생각을 하니 더 아프다(Watcha ID:송의석)", “현재에도 계속 쓰여지고 있는 논픽션 다이어리. 주의하세요. 픽션이 아닙니다(Naver ID:오혜림)" 등 작품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논픽션 다이어리는 그 당시 모두를 충격의 도가니로 빠뜨린 사건을 엮어 모두가 안다고 여겼지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이면을 파고들어 사건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제공해주는 작품이다. 정윤석 감독은 철저한 고증과 언론에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미보도 영상 및 사진을 최초로 사용하여 90년대를 재조명하고 현재까지 남아있는 문제 의식과 시사점을 수면위로 끄집어 낸다. 또한 감각적인 편집과 연출, 적재적소의 음악으로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스릴러 장르적인 쾌감까지 선사한다.
 

전 세대를 불문하고 만장일치 추천세례를 받고 있는 논픽션 다이어리는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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