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안무가들과 아녜스, 명품 발레 영화를 탄생시키다

등록일 2014년12월04일 16시26분 트위터로 보내기


350년 파리오페라발레단 역사상 최고의 '에뜨왈', '아녜스 르테스튀'가 펼치는 12편의 명품 발레공연과 세계 최초 공개되는 꿈의 발레리나 '에뜨왈'의 세계를 담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파리오페라 발레의 별, 아녜스'가 윌리엄 포사이드, 지리 킬리안, 캐롤린 칼슨 등 이 시대의 무용계를 이끌어가는 거장 안무가들과 함께한 아녜스 르테스튀의 무대로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파리오페라발레단 350년 역사상 최고의 에뜨왈, 아녜스 르테스튀의 빛나는 삶과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 발레 다큐멘터리 '파리오페라 발레의 별, 아녜스'가 세계적인 안무가들과 함께한 아녜스 르테스튀의 발레공연을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화 속에서는 '백조의 호수', '춘희'와 같은 클래식 발레 작품과 윌리엄 포사이드의 'Woundwork1', 캐롤린 칼슨의 '징조', 지리 킬리안의 '카구야히메' 등 총 12편의 명품 발레공연의 하이라이트가 이어진다. 아녜스의 완벽한 무대는 물론 세계적인 안무가들과의 작업 또한 발레 팬들의 흥미를 고조시킨다.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안무가로 손꼽히는 윌리엄 포사이드는 'Woundwork1'으로 아녜스와 만났다. 클래식 발레에 현대적인 감각과 연극적인 요소를 가미하는 안무 스타일을 보이는 그의 작품을 아녜스는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찬사를 이끌어냈다. “아녜스의 춤은 언제나 흠잡을 데 없고, 해석 또한 완벽하다”라는 말로 세계 최고 에뜨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무용계의 나침반으로 불리며 21세기를 선도할 안무가로 주목 받는 지리 킬리안 역시 아녜스와 작업을 함께 했다. 스토리가 있는 구성보다는 움직임 자체에 포커스를 두고 눈길을 사로잡는 곡예와도 같은 안무를 선보이는 지리 킬리안의 무대에서도 아녜스는 완벽한 춤을 선보였다. '카구야히메'로 킬리안과 함께 작업한 아녜스는 “움직임이 세련된 위대한 안무가이고 안무 스타일도 독특하고 개성있을 뿐 아니라 인간미 넘치는 분이다. 댄서 안에 있는 최고의 가치를 끌어내준다”라고 말하며 지리 킬리안과 함께했던 소감을 밝혔다.

아녜스는 현대 무용의 대모로 일컬어지는 캐롤린 칼슨과도 '징조'에서 호흡을 맞췄다. 동양 문화에 관심이 많은 캐롤린 칼슨의 안무는 내면의 에너지를 끌어내는 듯한 생기 있고 리드미컬한 표현이 특징이다. '징조'는 이런 캐롤린 칼슨의 안무적 특징에 더해 높은 채도의 색들을 무대와 의상에 사용해 마치 회화적인 느낌을 준다. 관객들은 세계적인 안무가 캐롤린 칼슨과 함께 작업하며 클래식과 모던을 아우르는 최고의 발레리나로 또 한 번 성장한 아녜스의 색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아녜스는 파리오페라발레단 에뜨왈 출신으로 이제는 안무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길렌느 떼스마, 조제 마르티네즈와도 작업을 함께 했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세계적 안무가들과의 작업을 통해 끊임없는 성장을 거듭해온 아녜스 르테스튀. 파리오페라발레단의 최고 에뜨왈로서 16년간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해온 아녜스의 무대가 스크린 위에 다시 한번 화려하게 펼쳐진다.

'백조의 호수', '춘희', 'Woundwork1', '카구야히메', '징조' 등 총 12편의 발레 명작들을 최고 에뜨왈의 춤으로 만날 수 있는 '파리오페라발레의 별, 아녜스'는 12월 10일 개봉,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황홀한 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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