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 '이별까지 7일'에서 연기 인생 정점 찍다

등록일 2014년12월05일 16시09분 트위터로 보내기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와 '동경가족'을 이을 가족영화 완결판 '이별까지 7일'에서 주연을 맡은 츠마부키 사토시가 책임감이 막중한 장남이자 가장인 코스케 역으로 열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명실상부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이자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츠마부키 사토시가 '이별까지 7일'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엄마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속 깊은 장남이자 가장 역할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별까지 7일'은 죽음을 앞두고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와 남은 가족들의 간절한 일주일을 그린 이야기이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워터보이즈'(2001)에서 남자 수중발레에 도전하는 고등학생으로 풋풋한 매력을 발산 해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 배우상과 우수 남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국내 관객들에게도 단단히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그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2003)을 통해 사랑으로 아파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대학생을, '눈물이 주룩주룩'(2006)에서는 사랑 앞에 순수한 모습 등을 선보인데 이어 '악인'(2010)에서는 살인범으로 변신해 또 한번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시켰다. 또한 최근 개봉했던 '동경가족'(2014)에서는 노부부가 걱정하는 철부지 막내아들 역할을 맡아 부모와 자식간의 애틋한 감정을 보여줘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무려 네 번이나 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훤칠한 외모 뿐만 아니라 연기력까지 갖춘 국민 배우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그가 '이별까지 7일'에서 그의 연기 역사상 최고의 열연을 펼쳤다는 호평을 받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갑작스런 어머니의 여명 선고로 가족의 소중함과 진정한 의미 그리고 사랑에 대해 전하는 영화 '이별까지 7일'에서 츠마부키 사토시는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짊어 지려하는 장남이자 아내의 눈치까지 살펴야 하는 가장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해 가슴 뜨거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그는 일본에서 진행된 '이별까지 7일' 기자회견에서 “완벽한 가족은 없다. 부족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서로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이 생각하는 가족관과 "어머니가 단 하루만 더 살 수 있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연기에 몰입했다"라고 밝히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뜻하지 않은 이별을 맞닥뜨리고서야 비로소 진정한 가족이 되는 7일을 사려 깊은 시선으로 그려낸 '이별까지 7일'은 오는 1월 관객들에게 감동의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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