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극장가는 개성만점 애니메이션이 스크린을 점령할 예정이다. 소녀 어드벤처 '발레리나'와 레고 블록버스터 '레고 배트맨 무비', 뮤지컬 애니메이션 '트롤'까지 다양한 애니메이션들의 향연이 예고된다.
먼저 '발레리나'는 토슈즈와 사랑에 빠진 소녀 펠리시가 최고만이 설 수 있는 오페라 하우스 무대에 서기 위해 꿈과 열정의 모험을 시작하는 소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드래곤 길들이기', '쿵푸팬더' 제작진이 애니메이션화 하기에 가장 까다롭기로 손꼽히는 발레라는 소재를 실제와 같은 섬세한 기술력으로 구현해냈다. 여기에 19세기 파리 에펠탑과 오페라 하우스 등을 화려하게 표현해낸 감각적인 스케일,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 꿈과 열정에 대한 스토리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완성했다. 또한 아이 관객에게는 꿈을 향한 열정을, 부모 관객들에게는 스승 오데뜨와 제자 펠리시의 관계를 통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부모가 자신의 아이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2월 9일 개봉, 절찬 상영중).
'레고 배트맨 무비'는 레고 고담시를 지키는 배트맨의 활약을 그린 최초 ‘레고 블록’버스터이다. 레고 모양으로 등장하는 배트맨과 함께 로빈, 배트걸, 슈퍼맨, 원더우먼 등 히어로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캐릭터의 표정을 제외하고 움직임과 배경 등은 레고 블록 하나 하나를 움직여가며 촬영하는 스톱 모션 기법으로 완성했다(2월 9일 개봉, 절찬 상영중).
'트롤'은 행복이 넘치는 트롤 왕국의 긍정공주 ‘파피’와 걱정병 친구 ‘브랜치’가 우울종결자 ‘버겐’들에게 납치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떠나는 뮤직 어드벤처이다. 노래하는 요정들의 이야기를 그린 '트롤'은 이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뮤직 애니메이션으로 주목받는다. 특히 라이징 스타 이성경, 박형식의 더빙으로 기대를 불러 모은다. (2월 16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