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연출 데뷔작 '헌트', 제75회 칸영화제 진출

등록일 2022년04월15일 09시18분 트위터로 보내기

영화 '헌트'가 제75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되어 화제를 모은다.
 


 
4월 14일(목) 오전 11시(현지시각) 제75회 칸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배우 이정재의 첫 출연작 '헌트'가 비경쟁 부문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액션, 스릴러, 느와르, 호러, 판타지와 같은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소수의 작품을 엄선해 상영된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를 그리는 작품이다.
 
특히 다수의 작품을 통해서 연기력을 인정받고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이정재의 첫 연출작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무려 4년의 열정과 노력을 쏟아부은 각본 작업부터 연출, 연기까지 1인 3역을 소화해낸 그는 배우를 넘어 연출자로서도 스펙트럼을 확장해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재 감독은 "먼저 칸영화제에 감사합니다. 데뷔작의 첫 스크리닝을 칸에서 한다는 것이 매우 영광스럽습니다. 함께한 제작진의 뜨거운 열정과, 혼신의 힘을 다해 열연을 펼친 배우들의 노력이 있기에 오늘의 결과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리고, 칸영화제에서도 좋은 반응이 있기를 기대합니다"라며 초청 소감을 밝혔다.
 
'헌트'는 '태양은 없다' 이후 이정재, 정우성 두 배우의 23년 만의 스크린 조우를 손꼽아 기다린 관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전망이다. 여기에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김종수, 정만식까지 탄탄한 배우들이 참여해 신뢰를 더한다. 
 
또한 '헌트'는 이모개 촬영 감독을 비롯해 박일현 미술 감독, 허명행 무술 감독 등 신뢰도 있는 충무로 베테랑 제작진이 대거 참여했다. 여기에 '신세계' '공작' 등으로 관객과 평단을 모두 사로잡으며 흥행까지 놓치지 않은 사나이픽처스가 제작에 참여했다.
 
영화 '헌트'는 2022년 여름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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