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편의점 GS25와 협업해 선보인 '블루 아카이브' 빵의 누적 판매량이 두달 여 만에 200만 개를 돌파했다.
넥슨을 비롯한 게임업계는 최근 몇 년 사이 식품, 유통, 패션, IT 등 타 업계와의 적극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전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블루 아카이브'와 GS25의 이번 협업 성공 사례는 유독 눈에 띄는 성과여서 주목된다.
'블루 아카이브'는 넥슨이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하는 인기 서브컬처 모바일게임으로, 게임업계가 공략에 애를 먹은 서브컬처의 본고장 일본 시장에서 여러 차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등 순조롭게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는 타이틀이다.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의 국내 서비스 시작 이후 달콤커피, 프랭크버거, 현대카드, 맘스터치, 이디야, 삼성전자 등 다양한 분야 및 업계와의 콜라보를 전개하며 이용자들과 만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번에 성사된 GS25와의 콜라보를 통해,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포함된 콜라보 도시락 5종, '블루 아카이브' 캐릭터 띠부띠부씰 71종이 들어있는 베이커리 6종이 출시됐다.
또 양사는 단순 PB 상품 판매 외에도 머천다이즈가 판매되는 특별 매장 운영,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참여 가능한 스탬프 이벤트, 한정 베이커리 제품 예약 판매 등 다양한 형태로 이벤트를 전개했다.
콜라보를 통해 출시된 '블루 아카이브' 빵은 출시 20일 만에 100만 개가 팔렸으며, 출시 46일 만인 6월 19일 기준 누적 판매량이 200만 개를 넘어섰다. 더불어 게임 속에 등장하는 케이크를 실제 상품으로 만든 '미카&나기사의 롤케익'은 1차 5000개, 2차 3000개 물량이 전량 소진되는 성과를 냈다.
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이 들어있는 도시락 또한 초도 물량 100만 개가 빠르게 소진, 고객 요청에 따라 70만 개가 추가 생산됐다. 또 스탬프 이벤트를 통해 제공된 머천다이즈는 5월 9500개, 6월 14900개가 각각 하루 만에 전량 소진됐다.
GS리테일은 유통 업계와 게임 업계의 협업이 곧 성공이라는 공식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향후에도 새롭고 재미있는 협업 상품과 서비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O4O(Online for Offline) 통합 마케팅 활동을 선보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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