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가 사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GDC)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주최로 광주 전일빌딩245와 광주영상복합문화원에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치뤄진다.
원스토어 전동진 대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컴투스플랫폼,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네시삼십삼분 등 국내 게임사는 물론 유니티, 마이크로스프트 등 글로벌 기업, 말레이시아, 인도 등 아시아 기업의 강연까지 30여개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10일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백은아 광주광역시 콘텐츠산업과장, 조형래 용인대 교수,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 이택수 한국게임미디어협회 회장, 전동진 원스토어 대표, 장현영 엔씨소프트 상무, 이지은 펄어비스 정책협력실장, 김종혁 모리사와코리아 부사장, 김영준 큐로드 광주지사장, 김도현 지니소프트 대표,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 등 국내 게임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영상 메시지로 전한 환영사를 통해 광주에서 게임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 2024년 게임기업을 3개 유치하고 많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 성과를 소개하며 "광주광역시는 게임산업에 많은 관심 있고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를 주최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경주 원장은 강기정 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무대에 올라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축하를 보낸 뒤, "K콘텐츠가 세계에서 어떤 위상을 갖게됐는지 체감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게임은 우리 삶과 문화의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 게임은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를 후원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부산은 지스타, 광주는 GGDC로, 이번 컨퍼런스는 게임산업 밑거름이 되는 큰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저희 협회도 옆에서 열심히 도울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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