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금일(4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사의 모바일 쇼셜 플랫폼 ‘컴투스 허브’의 가입자 3천만 명 돌파 등 소셜 게임 서비스 성과 발표와 함께 올 하반기 주요기대작을 공개했다.
컴투스의 모바일 소셜 플랫폼인 ‘컴투스 허브’는 현재 SNG, 캐쥬얼, 스포츠, 액션, RPG, 퍼즐 등 다양한 장르의 컴투스 인기작들을 50여 종 서비스 하고 있으며, 영어, 일본어, 독일어 등 7개 언어를 함께 지원, 전세계 유저들이 하나의 계정으로 이들 게임 정보를 관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 유저 편의 제공은 물론 이를 통한 유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컴투스 허브‘는 2010년 11월 첫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국내 모바일 환경에 맞춰 기능을 개선/강화시켰고 2011년 9월 ‘타이니팜’의 글로벌 서비스와 함께 ‘컴투스 허브’의 정식 버전을 출시, 단기간 내에 가입자 1천만 명을 돌파했으며 올해까지 전세계 3천만 명 이상의 유저들을 확보하고 있다.
컴투스 박지영 대표는 “지난해는 게임과 SNS가 결합된 완성된 게임을 선보이는데 주력했다”며 “지금까지는 국내 대표 모바일 타이틀을 만드는데 주력했다면 향후에는 여러 개발사들의 타이틀을 퍼블리싱해 한국 대표 모바일 게임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컴투스는 자사의 2012년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다양한 신작들을 소개했다. MORPG와 SNG가 하나로 합쳐진 ‘포켓 히어로즈’와 함께 유니티 3D 엔진으로 새롭게 소개된 3D 모바일 게임‘골프스타’ 및 턴제 전략 RPG와 SNG가 하나로 합쳐진 ‘히어로즈 워(가제)’ 낚시의 손맛을 살린 3D네트워크 게임 ‘피싱(가제)’, MLB 선수 라이센스를 추가한 ‘9 이닝스 프로베이스볼 2013’ 등 2012년 하반기에는 SNG 8종, 스포츠게임 4종, RPG 3종, 캐쥬얼 게임 4종 등 총 19종의 게임이 서비스 될 예정이다.
컴투스 이영일 부사장은 “기존 자사의 SNG 라인업을 더욱 확장하고 ARPU가 높은 스포츠 게임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강화시켜 ‘컴투스 허브’를 즐기는 유저들을 확대해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서의 입지를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마지막으로 올 하반기 주요 전략 역시 소개했다. 글로벌 퍼블리싱을 강화를 통한 선순환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바탕으로 올 해 하반기에도 마켓별 기준으로 전체 출시 예정 게임의 약 41%를 퍼블리싱 게임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중소 개발사들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으로 데뷔시키고 자사의 라인업도 강화하는 선순환 비즈니스 모델을 계속 만들어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기존 컴투스의 SNG 라인업을 더욱 확장해 마니아층을 대상으로 한 하드코어 SNG 및 캐주얼 SNG게임을 강화시켜 ‘컴투스 허브’의 유저층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다음은 컴투스 박지영 대표 및 이영일 부사장, 최대경 전무, 장태일 수석 연구원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경쟁 게임인 ‘룰 더 스카이’에 비해 매출액에 차이가 나는데
게임 내 포함되어 있는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매출이 변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당장 매출을 올리기 위해 무엇을 하겠다고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 내실 있는 모바일 게임이 되기 위해 유저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하반기 라인업에 MMO게임이 제외됐다. 이유가 있는가?
이번에 공개되는 신작들은 경쟁사들의 대작 MMO들에 비해 투자비와 개발에 들어가는 노력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MMO가 제외된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Q. ‘스마트 TV'에 컴투스의 게임이 포함되는 등 플랫폼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모바일 플랫폼 확장을 따라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모바일 플랫폼에서 개발된 게임이기 기술적으로 다른 플랫폼에 옮기기 쉬운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새로운 유저층과 새로운 플랫폼 확보를 위해 이러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시도할 예정이다.
Q. 과거 서비스 됐던 ‘골프스타’가 모바일로 다시 서비스 된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특별히 골프게임이기 때문에 미련이 있어 한다는 것은 아니다. 스마트 기기가 태블릿 PC로 진화하면서 사용자 층이 넓어졌다. 아직까지는 50~60대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지 않지만 태블릿을 메인 PC로 즐기는 기성 유저들이 많아지고 있다. 느긋하게 오래 즐길 수 있고 실제 취미생활의 연장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서비스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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