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TV(대표: 배인식)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스타2 레디액션(StarCraft II Ready Action!)’이 오는 7월 9일, 약 7개월 만에 ‘스타2 레디액션: 크로스 매치(Cross Match)’로 e스포츠 팬들 곁에 돌아온다.
‘스타2 레디액션’은 스타크래프트 II를 바탕으로 한 곰TV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로 ‘팀플 롸잇나우!’와 ‘클랜 NO.1’, ‘연승전’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불러 모은 바 있으며, 현재 곰TV는 스타크래프트 II 관련 프로그램으로 다섯 명의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중계진들이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 ‘맹독충’과 한 주간의 GSL 관련 소식을 전하는 ‘GSL 뉴스 네트워크(GNN)’를 제작, 방송하고 있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인 맹독충과 스타2 레디액션이 쌍벽을 이뤄, e스포츠 팬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월 9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스타2 레디액션: 크로스 매치는 KeSPA(한국e스포츠협회) 산하 게이머들과 GSL 무대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e스포츠 연맹 및 해외 팀 소속 게이머들이 처음으로 맞붙는 자리다.
지난 5월 2일에 진행된 ‘스타크래프트 II e스포츠 비전 선포식’을 통해 KeSPA와 e스포츠 연맹 간의 교류는 예고된 바 있으며, 온게임넷의 차기 스타리그를 통해 두 진영의 경기는 예정되었던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경우 듀얼토너먼트까지 양 측 선수들이 분리되어 경기에 임하기 때문에, 최초의 맞대결은 스타 2 레디액션: 크로스 매치에서 성사된다.
스타2 레디액션: 크로스 매치 첫 방송은 7월 9일 오후 6시 10분 곰TV에서 생중계되며 진행에는 게임 전문 해설인 정인호-황영재 콤비가 낙점됐다. 경기에는 KeSPA 산하 게이머 2명과 e스포츠 연맹 소속 게이머 2명이 출전하며 경기 방식으로는 1경기, 2경기, 최종전까지 총 3경기로 경기 당 3판 2선승제가 적용된다.
또한 최근 많은 대회가 열리고 있는 만큼 선수 전략 및 정보 보호를 위하여 1, 2 경기의 경우 선수들의 모든 정보는 비공개 처리된다. 단 3경기 최종 전에 진출한 선수들은 현재 소속된 팀 정보를 공개하며, 최종전 승자는 모든 정보를 오픈, 베일을 벗고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스타2 레디액션: 크로스 매치는 7월 9일부터 총 4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1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스타2 레디액션: 크로스 매치 모든 방송은 GSL 공식 홈페이지(
http://gsl.gomtv.com)와 곰TV 스타2 레디액션 채널(
http://ch.gomtv.com/4555)에서 생방송과 VOD로 시청 가능하다.
한편, 곰TV는 2012 GSL Season3.과 2012 GSTL(Global StarCraft II Team League) Season2. 결승전이 오는 7월 27일, 28일 부산 해운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