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이 개발 및 서비스 중인 ‘Pokémon GO(이하 포켓몬 고)’가 새로운 라이브 이벤트 ‘포켓몬 고 와일드 에리어: 글로벌’을 개최했다.
포켓몬 고 와일드 에리어는 포켓몬 고를 대표하는 라이브 이벤트이다. 이번 와일드 에리어는 트레이너가 직접 전기 타입과 독 타입 포켓몬이 살고 있는 미지의 공간을 탐험한다는 콘셉트로 스페셜 리서치를 통해 전기 타입 또는 독 타입 포켓몬을 포함해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서는 2021년 첫 공개됐던 아이돌 피카츄와 하드록 피카츄가 오랜만에 재등장했으며 스터드 재킷을 입은 잠만보 등의 신규 포켓몬이 등장했다.
이 외에도 강력한 레이드 배틀을 통해 유저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했다.
역대급으로 강력한 난이도의 레이드와 특정 속성을 노린 이벤트로 트레이너의 마음을 흔든 포켓몬 고의 새로운 이벤트를 참여한 소감을 정리해보았다.
이번 와일드 에리어의 메인 콘셉트는 독과 전기 타입이다. 이는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에 등장했던 ‘스트린더’가 독/전기 듀얼 타입이었던 것에서 착안해 진행되는 이벤트이다.
플레이어들은 이번 이벤트에서 4성 배틀과 거다이맥스 배틀을 통해 스트린더를 획득할 수 있었다.
대체적으로 일반 4성 레이드에서의 스트린더는 대응할 포켓몬이 많기 때문에 레이드 사냥에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지만 거다이맥스 레이드는 달랐다.
포켓몬 고는 이번 시즌 다이맥스 레이드 업데이트와 함께 기존 포켓몬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하드 리셋을 진행했다. 다이맥스가 가능한 몬스터 외에는 배틀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벤트로 풀렸던 메탕과 일반적으로 구할 수 있는 몰드류를 제외하고는 스트린더를 대응할 포켓몬이 없어서 맥스 레이드 사냥에 어려움이 많았다.
전투 자체는 흥미로웠으나 실제로는 주변에 있던 8명의 트레이너들 만으로는 사냥이 어려운 편이었기에 이벤트 날 강남 등 트레이너들이 많이 몰리는 지역이 아닌 유저들이 아니었다면 실질적으로 사냥은 매우 힘들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트린더를 제외하고도 꼬마돌(알로라 폼), 코일, 이상해씨, 삐딱구리 등 전기와 독 타입의 포켓몬들의 색이 다른 포켓몬의 등장 확률이 높아서 수집에 큰 도움이 됐다.
이 외에도 강력한 락스타와 귀여운 아이돌 모습의 피카츄 또한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며 유저들이 포켓몰을 던지게 만들었다.
아울러 포켓몬 고에서 CP값이 높은 원시 그란돈과 가이오가, 펄기아와 디아루가의 오리진 폼 등 포켓몬 배틀에서 대활약할 전설의 포켓몬도 이번 와일드 에리어에 등장해 배틀 전용 포켓몬이 부족했던 초보 유저들에게는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번에 진행된 와일드 에리어는 전체적으로 포켓몬 수집 요소 면에서는 정말 좋은 이벤트였다고 생각하지만 이벤트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신규 유저들은 물론 기존 유저들에게도 다소 높았다는 평가가 많았다.
특히 스트린더는 본편 출시 당시 속성과 개체 값, 거다이맥스 폼 등 여러모로 호평 받았던 포켓몬이었는데 거다이맥스 배틀 난이도가 너무 높게 나와 사람이 몰리는 곳에서 게임을 못했던 유저들이나 몰드류를 미처 육성하지 못했던 유저들 입장에서는 아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난이도가 높았지만 이번에 나온 포켓몬들은 배틀에서는 다 유용한 스킬과 개체 값을 가지고 있는 만큼 배틀 콘텐츠를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도전 욕구도 채울 수 있고 실전용 포켓몬을 획득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나이언틱이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한 이벤트였던 만큼 좋았던 부분도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지만 이번 피드백을 바탕으로 추후 진행될 와일드 에리어는 또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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