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 구글 TOP10 진입 눈앞... '소녀전선 2: 망명' 양대 앱 마켓 매출 TOP 5 안착

등록일 2024년12월09일 14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2024년 12월 둘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신작 '소녀전선 2: 망명'과 '저니 오브 모나크'가 상위권에 안착하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궁수의 전설 2'와 '카피바라 Go!', '버섯커 키우기'는 구글 플레이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했으며, 업데이트에 힘입은 '승리의 여신: 니케'가 구글 플레이 TOP 10 재진입에 성공했다.

 

5일 출시된 '소녀전선 2: 망명'과 '저니 오브 모나크'는 각각 구글 플레이 5위,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각각 5위, 7위로 TOP 10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소녀전선 2: 망명'은 양대 앱 마켓 TOP 5를 기록하면서 여전한 '소녀전선' IP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구글 플레이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 '라스트 워: 서바이벌',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기존 게임들이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소녀전선 2: 망명'이 TOP 5를 기록하며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소녀전선 2: 망명'은 선본이 개발, 하오플레이가 국내 서비스를 맡은 신작 턴제 전략 게임이다. 중국 현지에서는 2023년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 올해로 1년 차를 맞이했으며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는 12월 3일 시작했다.

 

'소녀전선 2: 망명'은 정식 넘버링을 채택한 후속작으로, '엑스컴'과 유사한 게임성을 지닌 턴제 SRPG 장르의 게임이다. '소녀전선' 원작의 10여년 뒤인 2074년을 배경으로 하며, 민간 군사 기업 '그리폰&크루거' 소속이었던 주인공 지휘관이 여러 사건을 겪은 뒤 현상금 사냥꾼이 되어 그대로 등장한다.

 

국내에서는 '소녀전선' 원작이 서비스 되었을 당시 인기와 인지도가 높았던 만큼 후속작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 몇 차례의 중국 현지 테스트와 1년 여의 정식 서비스 기간 이후 드디어 국내에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랜만에 출시된 '소녀전선' IP의 신작인 만큼 주목을 받으면서 9일 오전 기준 매출 순위 5위, 인기 순위 4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 청신호가 켜졌다. 치열한 서브컬처 게임 경쟁 사이에서 어느 정도의 힘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TOP 10 내에는 '로얄 매치', '리니지2M', '리니지W', '승리의 여신: 니케' 등 기존 인기작들이 대거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중 '승리의 여신: 니케'는 겨울 테마의 신규 캐릭터 2종이 추가되면서 이번 주 10위를 차지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길로틴 : 윈터 슬레이어'와 '메이든 : 아이스 로즈' 등 신규 캐릭터 2종이 추가되었으며, 겨울 스토리 이벤트 'ICE DRAGON SAGA'도 감상할 수 있다. 또 지난해 겨울 스토리 이벤트 'NEVERLAND'를 통해 추가됐던 '루드밀라 : 윈터 오너'와 '미카 : 스노우 버디'의 복각도 이루어졌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는 매출 순위 22위로 랭크에 진입한 뒤 9일 오전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 IP를 기반으로 한 엔씨소프트의 신작 방치형 MMORPG다. 유저는 군주 '데포로쥬'가 되어 '페일러'가 설계한 세계를 탐험하고, '리니지'에 등장하는 영웅들을 동료로 소환해 최대 8명으로 구성된 파티를 만들어 성장해 나가게 된다.

 

일명 '키우기 게임'으로 불리우는 방치형 스타일의 게임성을 보유한 만큼, 이러한 장르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을 위해 게임에서는 처음부터 자세히 더빙이 포함된 튜토리얼을 제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 '리니지' IP를 활용해 개발된 MMORPG 특유의 실시간 경쟁에서 탈피한 시스템을 갖추고, 기존 장르의 성공 공식과 문법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더불어 '영지'를 통해 성장에 필요한 재화를 생산하거나 결투장과 '약탈' 등 PVP 콘텐츠를 즐기고 싶은 유저들을 위한 시스템도 함께 갖추고 있다.

 

엔씨는 '저니 오브 모나크' 출시 후 '리니지' IP 게임들과의 크로스 플레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 추후에는 '리니지' IP 게임들의 대표 콘텐츠인 공성전도 추가로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방치형 게임에서의 공성전은 어떤 형태로 구현될지, 또 향후 '저니 오브 모나크'의 성적은 어떨지 주목된다.

 



 

이외에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궁수의 전설 2'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작의 흥미로운 게임성을 계승하면서도 다양한 콘텐츠와 스킬 등을 갖춰 초반 성적이 좋았으나, 콘텐츠의 종류와 볼륨이 늘었을 뿐 전작과 거의 유사한 게임성을 갖고 있어 전작만큼의 장기 흥행에는 적신호가 켜진 모습이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트릭컬 리바이브'가 24위로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예능 프로그램 콘셉트의 1주년 방송 이후 유저 수와 매출 순위 등 주요 지표가 크게 오르면서 고정 팬덤을 확보하는데 성공한 모습이다. 에피드게임즈는 5일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 '리온'을 추가하면서 이번 순위 상승을 이끌어냈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리니지M'을 비롯한 기존 인기작들이 대거 상위권을 유지하는 가운데, '궁수의 전설 2'와 '소녀전선 2: 망명', '저니 오브 모나크' 등 신작들도 각각 4,위 5위, 7위를 기록하며 경쟁에 뛰어든 모습이다.

 

특히 '궁수의 전설 2'는 구글 플레이에서는 순위가 하락했으나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여전히 상위권에 위치해 당분간 유사한 순위를 지킬 수 있을 전망이다. '저니 오브 모나크' 또한 7위로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전략적 팀 전투'(12위), 'FC모바일'(15위), '브롤스타즈'(16위), '포켓몬 카드 게임 포켓'(17위)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주말 TOP 10 재진입에 성공하면서 순위가 크게 상승한 뒤 업데이트 효과가 감소하면서 9일 오전 기준으로는 19위를 기록 중이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22위), '리니지2M'(23위), '주술회전 팬텀 퍼레이드'(24위), '쿠키런: 모험의 탑'(25위), 피크민 블룸'(29위) 등이 자리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모험의 탑' 서비스 0.5주년을 기념해 21일 대규모 오프라인 팬미팅 이벤트 '쿠키런: 모험의 탑 겨울 대축제'를 개최한다. 팬미팅 이벤트는 31일로 예정된 업데이트의 메인 콘셉트 '설산'과 '겨울대축제'를 테마로 하며, PD의 로드맵 발표와 최강 길드를 가리는 '길드대항전'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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