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다큐멘터리 영상 통해 개발 비하인드 공개

등록일 2025년03월18일 19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이 3월 27일 출시 예정인 '마비노기 모바일'와 관련된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해 개발 비하인드와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을 통해 데브캣 스튜디오의 김동건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마비노기' 이야기가 10년, 20년 이어졌으면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라며 "마비노기가 계속 기억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새로운 마비노기는 어떤 모습일까 고민을 많이했을 때 넥슨에서 마비노기 모바일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해보자는 제안을 받고 개발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김동건 대표의 말처럼 마비노기 모바일은 마비노기의 감성을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여러 부분에서 신경 썼다. 특히 원작이 게임 내내 플레이어들로 하여금 특별한 내가 이야기의 주인공이라고 느낄 수 있다고 배치한 요소들을 마비노기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담아냈다. 예를 들면 주요 장면에서 1인칭으로 시점이 바뀌는 것처럼 여러 요소에서 플레이어가 캐릭터와 본인을 동일 시 할 수 있는 요소들을 게임에 도입했다.

 

여기에 원작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일상적인 생활 콘텐츠 외에도 캠프파이어, 연주, 제작 등 여러 유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경험을 강화해 판타지 세게에서의 생활감을 강화했다.

 

물론 PC 원작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마비노기 모바일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도 이번 영상에서 공개됐다. 마비노기 모바일의 오리지널 콘텐츠 '대모험' 시스템은 4명이 하나의 팀이 되어 함께 여러 퍼즐을 풀고 마지막에는 수수께끼의 몬스터와 맞서 싸우는 협통 콘텐츠로 이를 통해 개발진은 이 게임의 핵심 키워드 '만남'과 '모험' 그리고 이를 통한 협동의 재미와 성취감을 강조했다.

 


 

마비노기의 '멜로디 쇼크'에서 시작한 '음유시인' 캐릭터는 악기 연주를 통해 전투한다는 콘셉트의 클래스인데 캐릭터의 가볍고 유쾌한 분위기를 살리고자 모션과 연출에 코믹한 요소들이 더해져 마비노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전투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마비노기 모바일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게임에 접근할 수 있도록 PC 디바이스 외에도 모바일 디바이스도 지원하고 있으며 모바일 디바이스 특성 상 상황에 따라서는 가로 모드 플레이가 힘들 수도 있으므로 가로/세로 화면 지원을 통해 양손 플레이 외에도 한손 플레이도 지원해 본인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찾아나갈 수 있게 했다.

 


 

제작진은 "마비노기 모바일의 세로 모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감각을 게임에서 이어갈 수 있도록 UI를 제작했다"라며 "반면 가로 UI는 조금 더 게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작해 카메라가 세로 모드에 비해 조금 더 멀리서 와이드하게 화면을 담고 있고 적의 선택과 다른 옵션을 띄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초보자들도 쉽게 게임에 적응하고 탐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마법 나침반 시스템 등 유저 친화적이면서도 이해를 돕기 위한 시스템도 마비노기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동건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에 대해 "마비노기를 전혀 모르는 유저들을 위해 어려운 요소들을 최대한 배제하고 게임을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플레이를 하다 보면 천천히 그리고 자연스럽게 마비노기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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