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이치엔클라우드(NHN Cloud, 대표 김동훈, 이하 NHN 클라우드)는 디노티시아(Dnotitia, 대표 정무경)와 공공 및 민간 부문 AI 클라우드 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디노티시아는 인공지능 및 반도체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벡터 데이터베이스 시스템과 하드웨어 가속기 기술을 기반한 고성능·저비용 대형 언어(LLM) 서비스 개발 및 공급 역량을 갖추었다. NHN 클라우드와 디노티시아는 공공과 민간 부문의 AI 클라우드 사업을 공동 발굴 및 추진하며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발휘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벡터 데이터베이스: 데이터를 벡터 형태로 저장하고 처리하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빠른 속도와 높은 효율성 제공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입주 고객 대상 AI 공급 사업 ▲AI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기술개발 프로젝트 ▲공공 및 민간 부문 생성형 AI서비스(GEN AI SaaS) 및 *RAG사업 등 AI 및 반도체 부문에서 다방면으로 협력한다.

*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검색 증강 생성): 언어 모델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 검색을 결합한 기술

이를 위해 NHN 클라우드는 디노티시아에 고성능 GPU로 구성된 AI인프라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기술을 제공한다. 디노티시아는 sLM(DNA), 벡터DB(Seahorse), 전용 가속기 등 자사 주요 서비스를 NHN 클라우드의 AI인프라와 클라우드로 이전해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및 RAG를 공급하기 위한 제품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NHN 클라우드 김동훈 대표는 “NHN 클라우드의 AI인프라 및 클라우드 기술과 디노티시아의 LLM 기술을 결합해 민간 및 공공 고객사들이 클라우드 환경 하에 생성형 AI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하며 “K-클라우드 프로젝트 등에도 협력해 생성형 AI부터 AI반도체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종합적인 AI 역량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NHN 클라우드는 국가 AI 데이터센터 등에 구축된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공 및 민간 부문 높아지는 AI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AX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Cloud Native AI로 정부의 AI 대전환 기조에 발맞춰 나가고 있으며, 생성형 AI 통합 보안을 책임지는 Gateway 서비스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 솔트룩스, 베슬AI에 이어 디노티시아와 협력 관계를 맺음으로써 AI 얼라이언스를 강화하며 국내 AI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