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디움으로 향하는 문이 열렸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 2(Overwatch 2)'에 많은 기대를 모아온 신규 모드 스타디움이 오늘 드디어 시작됐다. 약 9년 전 처음 출시, 지금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오버워치의 핵심 게임플레이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스타디움은 오버워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7판 4선승제 멀티 라운드 방식을 선보인다.

스타디움에서는 각각 5명의 플레이어로 구성된 두 팀이 경기장에서 맞붙는다. 각 팀은 업그레이드된 아이템과 파워를 구매해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상징적인 영웅들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스타디움의 핵심 요소인 무기고는 플레이어들이 다양한 변형 속성을 획득해 영웅에게 고유한 특성이나 완전히 새로운 기술을 부여할 수 있는 곳이다.

오늘 시작된 오버워치 2 16시즌을 통해 신규 영웅 프레야의 등장과 함께 도입된 스타디움은 향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시즌마다 새로운 영웅, 전장, 모드, 속성 등이 추가될 것이다.

아론 켈러 오버워치2 게임 디렉터(Aaron Keller, Game Director)는 “스타디움은 오버워치 핵심 게임플레이에 있어 역대 가장 획기적인 변화다. 오버워치에 복귀하거나 시작해 볼 생각이 있다면, 스타디움이 시작되는 지금이 바로 그 기회다”라고 말했다.

오버워치 2는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 상을 100회 이상 수상한 오버워치의 후속작으로 콘솔 및 PC 플랫폼에서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스타디움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 시리즈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버워치 2와 관련된 이미지는 프레스 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