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큐리티가 강세다.
드림시큐리티는 11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34% 상승한 3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민주당이 삼성전자나 카카오 등 요건을 갖춘 민간 기업은 법정화폐에 연동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기본법이 발의되면서 삼성코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자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삼성페이 및 카카오페이 등에 본인인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드림시큐리티에도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드림시큐리티는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등에 본인인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일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나 카카오 등 요건을 갖춘 민간 기업은 누구나 법정화폐에 연동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국내에서는 사실상 막혀 있던 가상자산공개(ICO)도 앞으로는 합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민주당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은 디지털자산을 자산연동형 디지털자산(스테이블코인)과 일반 디지털자산으로 분류하고 발행 요건을 각각 달리 적용하도록 했다.
가상자산이라는 표현 대신 디지털자산으로 통일했다. 이 중 스테이블코인은 발행 법인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주식회사뿐 아니라 비영리법인도 가능하다. 국내에 설립된 법인이 자기자본 5억 원 이상이면 발행할 수 있다.
업종에 관계없이 다양한 산업군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구조다. 이 법안의 검토에 참여한 강형구 한양대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는 “삼성전자의 삼성페이에 금산분리를 이유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막으면 글로벌 무대에서 애플페이, 페이팔과 경쟁이 안 된다”고 말했다.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