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온 그룹(대표이사 손창욱)이 2025년 2분기 잠정 실적을 13일 발표했다.
미투온은 연결 기준으로 매출 223억 원, 영업이익 29억 원, 당기순이익 23억 원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고스트스튜디오는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 204억 원, 영업이익 38억 원, 당기순이익 28억 원을 달성하였다.
미투온의 연결 매출은 반등세를 이어갔다. 미투온 그룹 매출의 약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할 때, USD 기준으로 2분기 매출은 약 1,591만 달러로 1분기(약 1,584만 달러) 대비 0.5% 상승했다. 그러나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 영향으로 원화 환산 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9%, 11% 감소했다. 고스트스튜디오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약 1.4%, 6.2%씩 줄었다.
미투온 그룹은 하반기를 게임·영상·뷰티 전 사업 부문의 확장과 신사업 성과 창출을 통해 그룹의 터닝포인트로 만들 전망이다.
게임 사업부문에서는 미투온의 스테이블코인 카지노 플랫폼 ‘에이스카지노’가 보안 솔루션 강화와 해외 영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창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연동된 ‘풀팟홀덤’ 웹앱 버전을 새롭게 선보여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또한 자회사 고스트스튜디오의 주력 IP인 ‘클래식 베가스 카지노’, ‘트라이픽스 져니’, ‘트라이픽스 팜 어드벤처’의 본격적인 반등을 위해 주요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글로벌 이용자 기반 확대를 추진한다. 여기에 3분기 출시 예정인 3D 전략 매치 퍼즐게임 '매치 딜리버리'를 신규 성장 동력으로 더해 게임 부문의 수익 창출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고스트스튜디오가 드라마 제작 사업에 착수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작품은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한 전세계 시청자 확산과 함께 콘텐츠 사업 부문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하반기 그룹 전체 실적 반등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신규 사업 부문에서는 올해 상반기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 ‘픽셀퓨어’로 글로벌 소비자층을 겨냥해 하반기 매출 성장을 노린다. 국내외 유통망 확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9월 열리는 K-뷰티 엑스포 코리아를 계기로 해외 바이어 대상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10월부터는 중국·베트남·말레이시아 등 K-뷰티 핵심 신흥시장을 집중 공략, 시장 맞춤형 전략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와 점유율을 적극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최원석 미투온 그룹 경영전략 부사장은 “올해부터 매출지표가 확실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핵심 IP들이 하반기 실적 성장의 발판을 견고하게 마련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본업인 소셜카지노와 캐주얼게임 부문의 회복세가 본격화되고, 스테이블코인 기반 ‘에이스카지노’와 자체 제작 드라마, 화장품 사업 성과가 더해져 전사 실적 개선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룹의 장기 성장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총력을 기울여 성장 속도를 높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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