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는 SBS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총상금 1억5천만 원 규모의 'MediA'X' Challenge 2025'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이끌 혁신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투자 및 사업 연계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ediA'X' Challenge 2025는 기존의 ‘미디어-콘텐츠 스타트업 콘테스트’를 리브랜딩한 프로그램으로, AI 기술을 기반으로 미디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추구하는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기술 기반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이며, AI 모델(LLM, 생성형 AI), 데이터, 인프라, 서비스 등 미디어 분야 적용이 가능한 기술 보유 기업을 우대한다.

심사는 서류 심사와 대면 발표를 거쳐 최종 3개 팀을 선정한다. 1위 팀은 1억 원, 2위와 3위 팀은 각각 3천만 원, 2천만 원의 상금을 수상한다. 특히 선정팀에게는 SBS와의 공동 R&D, 미디어 데이터 활용, PoC(기술 검증) 등 실질적인 협업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의 투자 검토 및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 추천 기회도 제공되며, 자사의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바른동행’과 연계를 통해 사업 모델 고도화 지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SBS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미디어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혁신 기술과 팀을 만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콘텐츠가 함께 발전하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관계자는 “미디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SBS문화재단과 함께 미디어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MediA X Challenge 2025의 참가 접수는 8월 28일(목)부터 9월 8일(월) 오전 9시까지 진행되며, 상세 내용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및 SBS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