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이 ‘몬스터헌터 나우’의 시즌 7 ‘모이자, 세우자! 하늘을 나는 탐색 거점!’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은 이전에는 베타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의 피드백을 수집하면서 완성도를 높인 ‘탐색 거점’ 시스템을 정식 콘텐츠로 등록 같은 공간에 있는 헌터들과 함께 사냥하는 재미를 증가시킬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도 헌터들의 사냥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 신규 몬스터 ‘에스피나스’, ‘가란 고르무’, ‘루나가론’을 얻데이트할 예정이며 원하는 몬스터를 손쉽게 조우할 수 있는 ‘몬스터 조사’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즌 7을 통해 해머와 건랜스의 신규 스타일을 공개 유저들이 자유롭게 본인만의 전략으로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시즌에 대한 정보를 나이언틱 ‘몬스터헌터 나우’의 신상석 게임 디자이너, 유이 무기타니 프로듀서, 치히로 칸토 디렉터에게서 자세하게 들어보았다.
이번 시즌에 추가되는 몬스터 대부분이 ‘몬스터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의 몬스터라는 점에서 신규 고룡종으로 ‘멜 제나’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다음 고룡영격전에서 멜 제나의 등장을 기대해도 되는건가
시즌 7에서도 고룡과 아종이 추가될 예정이지만 현재 상황에서 그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밝힐 수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날카로운 질문이었다고만 대답하고 싶다.
거점 콘텐츠를 통해 각 지역 헌터들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헌터가 부족한 지역은 콘텐츠 활성화가 활발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는데 이에 대한 개발진의 생각과 특정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이벤트 같은 것도 준비 중인지 궁금하다
위치 기반이라 사람이 많은 곳이 유리한 게임이어서 사람이 없는 곳을 위한 특별한 무언가를 준비하지 않으면 힘들다 생각해 검토 중인 부분이다. 다만 이번 거점 콘텐츠는 같이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던 거점에도 함께 플레이하는 사람이 3명, 4명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그 부분을 살려나갈 생각이다.
또한 사람들이 직접 모이는 것이 중요한 게임이므로 페인트볼 모임이나 앰버서더 프로그램차람 작은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오프라인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거점 릴리스 후에는 거점 기반 이벤트를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인터뷰에서 대형 오프라인 이벤트 카니발을 개최 정보를 조금 이른 시점에 공지할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 아직까지 발표가 없는 것 같다. 올해 카니발 계획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궁금하다
추후 발표되겠지만 올해는 오프라인 이벤트 예정이 없다. 대신 거점 중심의 지역 기반 로컬 이벤트를 강화하고 2026년에 큰 이벤트로 카니발을 개최할 예정이다.
“모든 무기에 스타일 강화를 제공하겠다”라는 계획의 로드맵은 어느 정도까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가
계속 준비 중이고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스타일 강화 무기 종류를 늘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다. 스타일 강화 무기를 들고 있는 유저와 아닌 유저 간의 실망감을 인지하고 있으므로 빠르게 추가하려고 노력 중이다.
새로 시작하거나 복귀한 유저들 중엔 스타일강화가 가능한 수준까지 도달하는데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리는 편이다. 혹시 이벤트 등을 통한 부스트 계획이 있는가
장비 강화에 필요한 소재를 완화하는 이벤트를 비롯해 유저들이 더 많은 무기를 만드는 보람이 있는 시스템 콘텐츠를 만들 예정이다.
스타일 강화 무기의 성능이 향상되고 아종이나 희소종 무기가 강력해서 상대적으로 고룡 무기의 설 자리가 없어지는 느낌인데, 고룡 무기의 상향도 고려 중인가
계획은 있다.
이 부분은 개발진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스타일 강화 무기가 가장 강해지고 다른 무기들이 상향하면서 고룡 무기가 설 자리가 약해질 수 밖에 없다. 향후 모든 무기의 가치가 높아지는 업데이트와 상황에 따라 다른 가치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개선 구체적인 계획을 밝힐 수는 없지만 최종적으로는 헌터들이 어떤 무기를 만들어도 손해가 되지 않고 강해질 수 있도록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골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골드 아이템을 판매하려고 하면 카테고리 분류가 제대로 되지 않아 판매 시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아이템 판매 탭에서 아이템 분류 카테고리를 더 늘리고 해당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 있는가
이번에 정렬 소트 기능을 넣어 판매를 쉽게 했지만 판매하려면 하나하나 찾는 불편함이 있어 카테고리를 나누거나 결과 화면에서 바로 팔거나 하는 등의 개선 계획이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덧입기 장비에서 몬스터 콘셉트의 의상이 빠졌는데 이유가 따로 있나? 개인적으로 예전에 ‘몬스터헌터 와일즈’ 콜라보의 ‘세크레트 기수’ 덧입기 장비가 기억에 많이 남는데 앞으로도 이런 콘셉트의 장비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는가
신상석: 덧입기 장비의 종류도 많고 UI가 사용하기 힘들어 의미없이 추가하기 보다는 몬스터 의상의 종류도 게임 내 콘텐츠와 연결해서 제공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치히로: 세크레트 기수 덧입기 장비는 콜라보 기획 당시 신상석 디자이너와 함께 남아 어떻게 의상을 제작할까 고민할 때 화이트 보드에 낙서한 것에서부터 시작했다. 그렇게 탄생한 의상이 유저들에게 인기를 많이 받아 기쁘다.
아울러 유저들이 기뻐할 만한 콘셉트의 덧입기 장비를 현재 준비 중이니 기대해주셔도 될 것 같다.
밖에서 실용적으로 가지고 다닐 수 있으면 좋은 물통이나 손수건, 작은 가방 같은 몬스터헌터 나우 굿즈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제 2주년을 맞이하는데, 이런 쪽의 굿즈를 출시하는 계획도 갖고 있는가
이벤트 할 때마다 모바일 배터리와 미니 선풍기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으며, 이런 부분도 검토 중이고 계획 중이다.
다만 이벤트에 참여하면 작은 굿즈를 제작해서 선물해 드리고 있으니 이벤트에 꼭 참여해주시길 바란다.
몬스터헌터 나우를 즐기는 한국 유저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치히로: 한국 유저 분들이 몬스터헌터 나우를 많이 플레이해주시길 바란다. 2년동안 게임을 즐겨준 분들께 감사 드리고 시간 날 때 함께 모여 페인트볼로 놀거나 오프라인 작은 이벤트에 참여해주시면 감사 드리겠다.
유이: 다 같이 플레이하는 것이 몬스터헌터 나우의 매력인데 이 부분을 살린 콘텐츠를 앞으로도 개발해 나갈테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
신상석: 몬스터헌터 나우의 매력에 대해 고민도 하고 한국 유저의 입장에서 재미있게 느낄 콘텐츠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그래서 고민 끝에 내린 요소에 대해 개발팀에 요구도 하고있으므로 한국 시장에 대한 회사의 기대도 높은 편이다.
개발 팀에서 한국 유저들이 좋아할만한 콘텐츠를 계속 생각하고 있으니 기대 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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