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있는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의 출시 3주년 기념 대형 업데이트가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시장에서 빠르게 순위를 상승시키고 있다. 다음주부터는 후반부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어 또 다시 순위 차트 역주행을 할지 이용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파이오니아 스쿼드의 4번쨰 맴버로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퀸의 위치를 추적중인 니케인 ‘나유타’, 크라운 왕국의 우수한 비서인 바이스리터 스쿼드의 ‘차임’, 퀸의 정예인 헬레틱 ‘리버렐리오’ 등 3종의 신규 니케 및 에덴을 무대로 최강의 적으로 알려진 랩쳐 퀸과의 사투를 다루는 신규 스토리, 또한 스토리와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 이벤트 스테이지 및 미니 게임 등 이전 업데이트 보다 더 깊어진 스토리텔링 기법을 통해 인류와 랩쳐의 전장에 방점을 찍게 될 에덴에서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시나리오 스포일러를 최대한 피하기 위해 관련 내용 언급은 최대한 배제하였음을 양해바랍니다
‘크라운’과는 다르다. 딜러급 존재감 보여주는 ‘나유타’
풍압속성 2버스트 타입의 나유타는 SMG를 주 무장으로 하는 니케로 기억 흡수라는 전용 능력을 통해 자신과 아군의 공격력을 강화하고 체력을 회복시키는 지원형 니케다. 버스트 스킬을 사용하면 아군의 공격능력을 상승시키고 다수의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도록 설계돼 기존 2버스트 타입의 최강자인 ‘크라운’과 함께 보다 다양한 덱 구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니케를 즐기는 유저의 초미의 관심사인 크라운의 대체 유무에 대해서는 사실상 ‘활용처가 다르다’ 라고 결론을 지을 수 있다.
나유타의 가장 큰 장점은 딜량이라고 볼 수 있는데 2버스트 캐릭터, 그리고 지원이라는 한정적인 역할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보여주는 딜량은 현재까지 존재하는 모든 니케 중 최강이라고 할 수 있다. 조금 더 극적으로 표현한다면 최강을 넘어 한동안은 비교대상이 없는 OP 캐릭터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놓았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지원 캐릭터에게 필요한 힐량도 부족하지 않고 1스킬 ‘위선’을 통해 전체 공격까지 가능한 만큼 PVE에서의 존재감은 단연 독보적이다.
하지만 압도적인 공격 능력을 가졌지만 이러한 공격 능력이 같은 풍압 속성의 3버스트 캐릭터보다 높냐고 하면 각 이용자의 캐릭터 육성 상황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보편적으로 ‘아니다’ 라고 말할 수 있다. 즉, 메인딜러급의 딜량을 보여주지만 현존하는 메인딜러 이상의 딜량을 보여주진 않는다는 것이다. 적이 코어를 보유하고 있을때의 딜량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정도로 좋지만 그 반대의 상황, 또한 우월 코드가 적용되지 않는 상황에서의 전투에서는 이렇다 할 효율을 보여주기 힘들다.
기존 왕인 '크라운'과 함께 쓰는 새로운 왕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결국 최적의 딜링을 할 수 있는 상황(우월 코드+코어)에서는 크라운의 버프량을 뛰어넘는 딜을, 그렇지 않는 상황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약점이 존재하는 만큼 상황에 따른 전략적인 배치가 중요하다. 결론적으로는 보편적인 상황에서는 모든 파티에 안정성을 제공하고 뛰어난 버프를 제공하는 크라운이, 약점 속성에 코어가 존재하는 적 혹은 다수의 탄막 패턴이 존재하는 전투 상황에서는 나유타를 활용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출시 전 일부 유저들이 우려를 표했던 밸런스 인플레 역시 나유타를 통해 어느정도 방향성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주년 업데이트 마다 등장하는 필그림 캐릭터로 시작되는 대미지 인플레는 유저들 역시 개선 혹은 방향성 확보에 대한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안정적인 밸런스 마련을 요구한 바 있는 만큼 앞으로 등장하는 니케는 ‘팔방미인’ 보다는 보다 속성과 역할에 특색이 강화된 캐릭터들이 자리를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미있다”, “이게 니케였지” 유저 호평 받은 스토리
방주의 별이 되기를 다짐한 아니스의 향후 행방은?
이번 3주년 업데이트에서는 지난 25일 방송을 통해 일찌감치 공개된 바 있는 랩쳐 퀸과의 사투를 앞두고 벌어지는 캐릭터간의 갈등과 투쟁, 그리고 소통을 다루고 있다. 특이 이번 이야기는 니케의 서비스를 시작하고 3년간 진행된 계속되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어느정도 매듭지을 것으로 보여 이용자들의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스토리 업데이트 1부에 해당하는 전반부 이야기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캐릭터 더빙, 연출, 그리고 지속적인 떡밥을 통해 ‘라피’에 이어 또 다른 각성이 예고된 별이 될 ‘아니스(feat. 노아)’의 활약상까지 더해지며 클라이막스를 위한 최고의 무대가 갖춰졌다는 평가다.
비록 아니스의 각성 형태와 방식에 대한 호불호가 있긴 했지만 대체적으로 ‘마크로스’가 연상되는 니케의 또 다른 스토리텔링 기법 자체는 앞으로 진행될 이야기 속에서 보다 유연한 방식의 접근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를 높여줬다는 점에서 향후 업데이트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주기에는 좋은 장치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온라인의 감동을 오프라인으로, 3주년 맞이 다양한 협업 눈길
업데이트 3주년을 맞아 대규모로 진행되는 오프라인 이벤트 소식들도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유저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던 제2회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진행된다. 2025년 10월 25일부터 티켓 판매가 시작되는 일본 콘서트는 도쿄 국제 포럼 홀 A관에서 진행되며 이어서 3월 28일과 3월 29일에 진행되는 한국 콘서트는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11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는 인기 패스트푸드 프렌차이즈 맘스터치와 협업한 한정 콜라보 메뉴가 판매될 예정이다. 콜라보 메뉴는 두 가지로 인기 메뉴인 후라이드빅싸이순살+싸이버거가+콜라 포함된 ‘마일드 인카운터 세트(20900원)’, 핫치즈와우순살+콜라가 포함된 ‘스파이시 인카운터 세트(20500원)’ 2종이며 구입할 경우 무작위 캐릭터가 포함된 ‘아크릴 디오라마’, ‘메탈 키링’, ‘포토카드’ 등을 받을 수 있다(소진시 자동 종료).
이와 함께 한국 동양화 작가 신영훈과 협력해 ‘최후’의 전장 수목화 옥외 전시 이벤트가 진행된다. 나유타의 부름에 응답한 니케들이 하나로 모여, 퀸과의 대전이 펼쳐진다는 장면을 표현하고 있으며 신영훈 작과의 제작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 역시 작품 제작에 깊이를 더했다는 평가다. 이번 수묵화 전시는 11월 1일부터 13일까지 ‘무신사 엠프티 성수’에 전시된다.
이밖에도 서비스 3주년을 맞은 옥외광고 역시 서울 주요 도심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최후의 전장에서 맞이하는 랩쳐 퀸을 상대하기 위해 필그림 스쿼드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이는 장면을 표현한 것으로 강남대로 홍대입구역 일대에 공개해 게이머는 물론 일반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역대 최대 보상이 준비되어 있는 게임 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신규 배포 SSR 캐릭터 차임은 게임 접속 시 무료로 획득할 수 있으며 고급 모집 티켓 76장, 일반 모집 티켓 29장, 필그림 선택 모집 티켓 20장, 나유타&리버렐리오 픽업 21회 무료 모집, 필그림 선택 21회 무료 모집, 차임/라푼젤: 퓨어 그레이스/스노우 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가 포함된 3주년 니케 선택 상자 3개를 포함해 총 198회 모집 기회를 제공한다. 추가적인 이벤트 및 보상에 대한 세부 내용 역시 니케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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