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은 오늘(28일), 자회사 씨드나인게임즈가 개발 중인 횡스크롤 액션 온라인게임 '마계촌 온라인'을 지스타 2010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씨드나인게임즈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0'에 참가, <마계촌 온라인>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연 공간을 마련한다.
3D 횡스크롤 액션 MORPG <마계촌 온라인>의 원작은 '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일본 캡콤에서 1985년 아케이드 형태로 선보인 액션게임 '마계촌'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마계촌'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15종이 넘는 속편 타이틀이 발매돼, 총 41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회사는 원작의 명성을 계승하는 <마계촌 온라인>의 액션성과 세계관, 독특한 캐릭터를 그대로 살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원작을 모르는 이용자들도 누구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간편한 조작과 호쾌한 타격감이 돋보이는 게임이다.
또한 공동묘지 등 마계 마을에서 좀비, 해골 등 각종 마물들을 등장시켜 으스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공격을 당해 갑옷이 부숴지면 사각 팬티만 입고 전투하는 원작의 트레이드 마크 장면 등 톡톡 튀는 코믹 요소도 접목했다.
<마계촌 온라인>은 이번 지스타에서 기본 클래스 중 검사와 궁사를 24종의 스킬과 함께 먼저 선보인다. 또한 <마계촌 온라인>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스테이지 3개와 몬스터 40여종도 지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씨드나인게임즈의 김건 대표는 "어린 시절 오락실의 간판 게임이던 전설의 '마계촌'이 <마계촌 온라인>으로 거듭나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된다"며, "<마계촌 온라인>만의 독특한 코믹호러액션 재미는 물론, 원작의 명성도 직접 지스타 시연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을 것"고 말했다.
<마계촌 온라인>에 대한 내용은 11월 중순 오픈되는 지스타 특별 홈페이지에서 더욱 자세히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