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니오군' 시리즈와 '더블 드래곤' 등을 개발한 일본의 원로 개발자 키시모토 요시히사(岸本良久)가 별세했다. 향년 64세.
부고 소식은 키시모토 요시히사의 아들이 SNS에 작성한 글을 통해 전해졌다. 그는 "아버지는 2026년 4월 2일 영면하셨다. 생전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쿠니오군'을 비롯해 아버지의 작품을 앞으로도 계속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키시모토 요시히사는 1961년 출생했으며, 1980년대 초 데이터 이스트에 입사하면서 게임 업계에 합류했다. 이후 테크노스 재팬으로 이직해 '열혈경파 쿠니오군'과 '더블 드래곤'의 개발을 이끌었다. 그가 개발을 이끈 두 작품은 '벨트스크롤(Beat 'em up)' 장르의 전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일으킨 타이틀로 평가받고 있다.
'쿠니오군' 시리즈는 학원 액션과 열혈의 조합으로 탄탄한 마니아 층을 형성했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스핀오프작들이 개발되며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했다. '더블 드래곤' 또한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아케이드 게임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와 맞물리면서 수많은 작품이 등장해 인기를 끌었다.
이후에도 그는 테크노스 재팬에서 독립 후 플로펫(Plophet)을 설립,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수백여 개의 게임 기획 및 제작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해왔다. 2012년에는 '더블 드래곤 네온'의 자문을 맡았고, 2017년에는 '더블 드래곤 IV'의 감독을 맡는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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