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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석 PUBG 프랜차이즈 총괄 "'배그'는 단순 게임 그 이상... 유일무이한 글로벌 문화 아이콘 되는 것이 꿈"

2026년06월26일 22시20분
게임포커스 김성렬 기자 (azoth@gamefocus.co.kr)

 

지난 10년 가까이 글로벌 시장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단순한 게임을 넘어 글로벌 문화 아이콘을 목표로 나아갈 것임을 천명했다.


배틀그라운드로 펼쳐지는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 2026(PUBG Nations Cup 2026, 이하 PNC 2026)' 본선인 그랜드 파이널의 막이 26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오른 가운데, 현장을 찾은 장태석 PUBG 프랜차이즈 총괄은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배틀그라운드' IP가 나아갈 미래 비전과 포부를 밝혔다.

 

장 총괄은 "먼저 팬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또 저희를 후원해 주신 서울시에도 감사드린다"며 "배틀그라운드를 10년 가까이 서비스하며 여전히 글로벌하게 사랑받고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PUBG IP 프랜차이즈를 열심히 발전시켜 유일무이한 IP로 성장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래 현장에서 진행된 미디어와의 일문일답을 정리했다.

 


 

최근 K-게임은 게임을 넘어 일종의 문화 현상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 '배틀그라운드' IP를 어떻게 발전시킬 생각인지 궁금하다
정확하게 보셨다. PUBG는 이제 게임을 넘어 '게임 이상의 무언가'라고 생각한다. 최근 우리가 시도하는 것들도 그 일환이다. 게임을 넘어 패션, 음악 등 여러 미디어와 믹스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우리도 많이 배우고 있다. PUBG는 가능성이 있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잘 발전시켜 나가서 유일무이한 글로벌 문화 아이콘이 되도록 노력하려 한다. 그것이 우리의 꿈이다.

 

PNC는 대형 글로벌 대회다.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또 PGC도 다가오고 있는데 9주년 행사부터 규모가 커져 기대감이 있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또 내년 10주년에 대한 계획도 듣고 싶다
팬 여러분들이 9주년을 넘어서까지도 여전히 많이 사랑해 주시고 있고, 그것이 숫자로도 증명되고 있는 상황이다. 동시 접속자도 100만 명을 다시 넘기기도 했다. 모든 것은 팬 여러분들 덕분이며,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 앞으로도 '게임 이상의 무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e스포츠의 경우, 배틀그라운드는 게임을 서비스한 직후부터 글로벌 e스포츠 포맷으로 열심히 해오고 있는 소수의 IP 중 하나다. 한국 입장에서도 PUBG가 유일하다고 봐야할 것 같다. PNC는 2019년부터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6회째 개최되고 있는데, 아시다시피 뷰어십도 지속 상승하고 있고 사랑받고 있다. 24개국 이상의 국가대표가 자국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하는 희귀한 포맷이다. 이것은 e스포츠라기 보다 월드컵, 올림픽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이 포맷을 열심히 발전시켜서 e스포츠가 단지 게임이 아니라 스포츠의 한 축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올림픽 e스포츠 게임즈 차기 개최지 중 하나로 서울이 거론됐던 것으로 안다. PNC나 PGC 같은 대규모 e스포츠 대회를 경험하면서 쌓은 운영 노하우가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생각이 궁금하다
정확한 상황은 알 수 없지만 IOC에서도 고민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는 오랫동안 문체부 등 관련 기관들과 협업해서 '로드 투 올림픽' 같은 프로그램을 내부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준비가 많이 되어 있다고 생각하며, PGC나 PNC 같은 국제 대회 포맷으로 e스포츠를 오랜 기간 계속 성공적으로 개최, 운영해오고 있기 때문에 그런 역량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e스포츠 뿐만아니라 그냥 스포츠도 한국이나 서울이 국제 대회를 직접 열고 운영한 경험이 많다. 그래서 많은 국가들보다 우리가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고, 앞으로도 열심히 협업해 꼭 종목으로 선정되고 국위선양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클래식 경기장 디자인은 배틀그라운드 IP, 대회 개최 장소인 서울 특유의 문화적 요소가 잘 어우러진 것 같다. 디자인적으로 가장 중점을 두고 준비한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
그동안 매번 포맷을 조금씩 바꿔왔는데, 이번 같은 경우 1층에서 경기를 하기 전부터 다양한 이벤트나 문화 체험, 경험을 팬들이 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마치 야시장처럼 팬들이 이미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여러 경험을 하고 계신다. 과거처럼 그냥 경기만 보고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여러 이벤트를 직접 설계한 것이 조금 다른 점이다 앞으로도 이렇게 체험하고,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여러 재미있는 행사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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